심영의모험2

플래시게임/액션|2014. 11.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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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주 크게 인기를 끌었던 야인시대에서 등장했던 심영이라는 인물이 디씨인사이드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서 영원히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작품 하나 만들때 꽤나 퀄리티가 높은 작품들을 내놓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게임으로 만들었군요 바로 심영의모험2입니다 . 메인화면만 본다면 그다지 재미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막상 시작해보면 어디서도 본적없는 새로운 시스템이 우리를 당혹케 만들것입니다 . 그럼 우리도 심영과 함께 모험을 떠나보도록 합시다.

드라마에서도 그렇게 실제로는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국가의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표현되고는 하는데 아주 흥미로운 대사 하나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지요. 사실 김두한이 주먹으로 독립을 했다는 의미로 만들어지고 근대사의 최고 영웅으로도 비춰지고 있는데 그와중에 심영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었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누가 영웅인지도 헷갈릴 정도로 목소리까지 익숙해진지 오래입니다  이 작품이 제작된지는 꽤 된것 같은데 저는 조금 늦게 플레이를 해보네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재미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스테이지 1단계만 해보고 글을 쓰는것이지만 어느정도로 구성되어 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하게 검은 바탕에 제목만 쓰여져 있는 메인화면을 넘고 나서 자막형식의 프롤로그가 지나갑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혹시 이렇게 RPG 형식으로 진행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약간의 지루함을 미리 예상했었지만 시작과 동시에 뭔지모를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심영에게는 이렇다할 공격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마냥 도망다니기만 하는 불쌍한 녀석입니다 중간중간에 치는 애드립 대사도 상당한 재미 요소이지요 


방향키와 X(점프)만을 이용해 모든 난관을 헤쳐나갑니다 자칫 인생함정대모험과 흡사할 수 있지만 이것이 액션성은 훨씬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는 크게 위화감이 없습니다 의외로 배경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앞에 김두한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를 피해 도망을 가야하는데 점프를 뛸때마다 똑같이 점프를 뛰어 압박수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살끝만 스쳐도 바로 심영의 체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리지요. 황당함 그자체 였습니다 다시시작 하려면 R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몇번을 점프를 뛰어 회피하려고 해보아도 도저히 엇박자를 내지 않는 김두한입니다. 여기서 이 작품의 또하나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예상이 가능한 미션이 아니라 숨겨져 있는 요소들이 상당히 많고 이를 이용하며 플레이 하는 반전 매력이 있다는 것이지요. 첫번째 난관은 맵의 가장 끝으로 가면 터널이 뚫립니다. 어떻게 제작자만 아는 이런 요소들을 우리가 파악하느냐 할 수 있겠지만 그래서 더더욱 맵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야 합니다 


자막과 함께 음성지원이 되는 이 퀄리티를 보십시오 그냥 만든듯하지만 상당한 성의가 엿보입니다 앞서 칭찬한바와 같이 배경들의 퀄리티는 연필로 그린듯한 단색이지만 세세히 보면 상당히 우수한것을 엿볼 수가 있는데요 


두번째 난관에서는 김두한이 좌측으로 부터 빠른 속도로 전진해옵니다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오는 통에 도통 방도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계단이 존재하는데 빠르게 계단으로 진격해봐도 점프를 뛰는 타이밍에 똑같이 점프를 뛰며 추격해오기 때문에 불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문앞에서 기다렸다가 50%의 직감으로 먼저 점프를 뜁니다. 그러면 김두한 역시 함께 뛰기는 하지만 가속도때문에 쉽사리 멈출수가 없고 계단밑으로 갇히게 됩니다 이때 도망을 가면 됩니다.


다음 장애물은 이 사람입니다. 별로 기분좋은 사람은 아닌듯 한데 합성필수요소에서 많이 활용되는 소스중 하나이지요 특정 단어를 외치면서 야구배트를 휘두르는게 특징입니다 예전에 야구선수였다고 하는데 아무튼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무튼 심영이 가까이 가면 야구 배트를 강하게 쳐서 멀리 날려버립니다 그곳에는 폭발물이 가득한 곳이라 한방에 나가떨어지게 되지요 . 속도에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한번에 두명을 넘어 버리는 마력을 발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간신히 넘어 왔는데 바로 보스전이 펼쳐지는데 또 다시 야구배트를 만나게 되는군요 . 여기서는 심영의 체력개념이 의미가 있어집니다. 한번에 죽지 않지요. 왜 자기를 괴롭히냐며 엉엉 우는 멘트가 흘러나옵니다. 보스의 체력은 만만치가 않네요. 


대신 이곳에서는 주인공역시 공격할 수 있는 비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쪽 끝에 강한전기를 내뿜는 장치가 있는데 이것을 관여하는 스위치가 양끝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번갈아가면서 틀어주면 배트로 벽을 치며 무지막지하게 달려오는 상대가 벽을 쳤을때 전기에 공격당해 체력을 소모시키게 되지요.


무조건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두개를 꼭 번갈아가면서 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왼쪽을 방금 틀어서 공격에 성공했다면 다음에는 우측의 장치를 틀 수 있습니다.


타격감이 플래시라고 생각할 수 없는 만큼 연출이 아주 강력합니다.약간의 공포심이 조성되기도 하는군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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