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물을 획득하기 위해 오래된 사원만을 찾아 다니는 커플이(?) 있지요 바로 파이어보이 워터걸의 이야기입니다 실시간으로 움직일 수 있는 퍼즐 게임으로서 함정을 넘어버리는 액션성도 가미 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번에 만나보실 불과물게임은 순간이동장치가 주제가 됩니다 이름도 크리스탈템플이지요 등장하는 두명의 주인공이 협동하여 많은 난관을 통과하고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이 불과물게임의 벌써 4번째 작품으로서 기존에는 비교적 간단히 풀어낼 수 있는 장애물들이 나와서 퍼즐이라기 보다는 단순 모험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복잡해졌습니다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한번에 눈에 보이질 않고 제공된 맵을 미로처럼 엉켜있기 때문에 여러번의 시도를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메인화면은 항상 같은 배경에 특징적인 부분만 변경해놓은 모습입니다 메뉴에서는 PLAY를 선택해 바로 시작할 수가 있으며 이전에 시리즈를 차례대로 즐겨보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튜토리얼에 들어가시면 기본적인 조작방법등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어차피 스테이지에서 따로 알려주기 때문에 굳이 이곳을 들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언어 선택도 할 수 있으나 한국어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안타까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닥 많은 해설을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해설이 없더라도 간단하게 누구나 육안으로 알아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거미줄 형태로 스테이지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보석들의 크기가 어떤것을 의미하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난이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길이 여러갈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을 클리어하면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오픈됩니다 하지만 저도 클리어한것이 아니라서 한쪽길로만 가도 완료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가장 하단에 있는 보석들은 튜토리얼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적인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리 복잡하지도 않은데 상당한 설명을 해주는 친절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드디어 주인공들의 등장입니다 둘의 색상을 보시면 서로가 가지고 특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불과 물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버전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순간이동 장치가 등장한다고 했는데요 우선 스크린샷을 보시면 벽 끝쪽에 이쁘게 생긴 무엇인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아래로 불빛이 나오고 있습니다 맵에는 같은 색상이 총 2개씩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서로가 이동 경로가 되는 것이지요 한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한쪽에서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해도 마찬가지이지요
이번에 가장 큰 활약을 할 녀석들이니 잘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조작방법은 모두가 같습니다
곳곳에는 웅덩이가 등장하게 될 것인데요 물로 되어 있는 곳에는 물소녀만 넘어갈 수가 있으며 불소년은 반드시 피해가야만 합니다 불웅덩이는 그 반대겠지요
또한 궁극적인 목표는 보석획득인데요 이것 역시도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모아야지만 높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가 있습니다
장치가 벽쪽이 아니라 중앙쪽에 배치되면서 양면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도 자세히 보시면 양쪽의 색상이 다릅니다 검은색과 흰색으로 되어 있으며 나오는 방향도 색상에 따라가게 됩니다 모든 함정들을 통과한 후 기호가 그려져 있는 문에 각각 서게되면 문이 열리고 미션은 완료가 됩니다
점수는 아쉽게도 B가 나와버렸군요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몇가지의 요건이 있습니다 중앙 상단에 보시면 시계가 있는데요 이것은 제한 시간이 아니라 여태까지 소요된 시간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맵에 존재하는 모든 보석들을 획득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다음 스테이지는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문제는 아직도 튜토리얼이라는 것이지요 그냥 육안으로만 보자면 넓기만 하고 딱히 복잡해보이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길과 길 사이가 연결되는 부분 순간이동 장치가 있습니다 곧바로 직진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지나가려고 한다면 또 다른곳으로 이동하게 되겠지요 여기서는 앞서 말한 웅덩이들이 등장하고 단순한 점프로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안전거리가 멉니다
중앙에 길을 놓아야만 하는데 다행이다 웅덩이마다 길이 되어주는 장치가 존재합니다 다만 누군가가 버튼을 눌러 가동시켜야 한다는 점이지요
우선 이때는 둘의 협동심이 정말이지 필요합니다 캐릭터들의 조작키들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2인용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게 되면 더욱 헷갈려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제의 해결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차례대로 진행하지 않으면 어디에서 부턴가 반드시 막힙니다
조금 어렵습니다 아직까지 전부를 이해하지 못한것일까요 클리어는 가능했습니다만 그리 자랑할만한 수준의 기록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모든 미션들을 수행하려고 노력했지요
빨강과 파랑보석 외에 또 다른 회색도 존재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흘러나오는 BGM도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흥을 돋우아 주기도 합니다 작품의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