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간 벽 균열 보수 (구멍 및 실금) 셀프로 보수하는 방법

집에 곰팡이가 쓸어서 벽지를 뜯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벽의 금들이 하나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아마 오래 된 주택일 수록 그 깊이와 수가 더 심할 것 같은데요 콘크리트 건축물에는 대부분 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심할 경우는 결로현상이 발생할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막아주어야 합니다 실리콘으로만 간단하게 막는것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만 수성코킹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철저히 막아주면 좀 더 오래 강화된다고 하더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난 굵기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만 엄청난 곰팡이가 피어 오르더군요

고무 헤라입니다 

헤라 역시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고무헤라가 좀 더 섬세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조인트 테이프입니다 이것은 접착성이 없는 것이지만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균열 부위에 붙히고 퍼티로 채워 넣으면 좀 더 강력한 내구도를 유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심한 부위에는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성코킹인데 수성 고무 퍼티라서 탄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너무 딱딱하면 얼마 안가서 또 다시 균열이 일어날테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퍼티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셀프 벽 균열 보수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무장갑 같은 것을 끼고 작업하시는게 좋습니다 면장갑은 다 스며들기 때문에 좋지 않지요 

우선 퍼티를 적당량 떠서 균열 부위에 직접적으로 적용합니다 "밀어넣는다"라는 느낌으로 여러번 작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 후 조인트 테이프를 해당 부위에 붙여 줍니다 

붙힌 후 그 위로 다시 한번 퍼티로 매꾸어 줍니다 균열 부위 양쪽을 포함해서 범위를 크게 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균열이 아주 잘 일어나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벽의 구석 부분인데요 왠만하면 금이 가 있군요 이곳은 실금이기 때문에 실리콘으로 마무리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수성코킹으로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부위는 고무 헤라가지고는 섬세한 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위쪽 사진 처럼 둥근 모양의 헤라가 필요합니다

적당량을 구석에 발라준 후 힘을 주어 아래로 내리면 깔끔하게 발립니다

벽 균열 보수 한 모습입니다 경화 되면서 균열 부위로 조금 스며들어 육안으로 보일 수가 있는데 석고보드나 다른 것으로 마감 한다면 상관 없지만 이대로 벽지로 마감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덧발라주면 되면입니다

그리고 울퉁불퉁한 면은 완전히 경화 된 후 사포로 밀어주면 깔끔한 표면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