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유명한 작품이지요 아머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는 노숙자의난1입니다 정식명칭은 HOBO로 그 뜻 역시 같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벌써8까지 나올정도로 상당히 많은 제작과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첫번째작품을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벌써 보니 2008년도에 만들어졌네요 무려 6년정도가 흘른것이지만 최신작과는 그리 퀄리티면에서 다르지않습니다 다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연출과 기술들을 선보이거나 배경이나 주제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래서인지 무조건 최신작만을 게이밍하기 보다는 모든 항목을 차례대로 해보는 재미가 쏠쏠 할것입니다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크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존재하지 않지만요..조금은 직접적인 표현들 때문에 불쾌감이 느껴질 수도 있으니 자신의 성향을 먼저 잘 판단하시고 해보세요
플레이를 누르게 되면 이렇게 여러가지의 메뉴가 뜨게 됩니다 위에서 부터 아래로 3개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패스워드라고 적혀있는 곳에 하얀 공백이 있습니다 이곳은 플레이하다가 가끔씩 체크포인트라고 팝업되면서 암호 단어가 하나씩 주어집니다 이것을 외워두었다가 나중에 이어하고 싶을때 이곳에 입력해주고 GO를 선택하시면 시간을 어느정도 벌 수가 있는것이지요
이 작품이 노숙자의 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된 계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작품의 배경이 되는것은 이 다 떨어진 런닝셔츠와 본래는 긴바지였던것 같은 바지를 입고 있는 수염이 덥수룩한 이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아주 평화롭게(?)쓰레기 덤이 위에서 낮잠을 취하고 있던 그는 순찰을 나온 경찰에게 제지를 당하게 됩니다
경찰이 나쁜말을 한것은 아닙니다 노숙금지 표지만이 붙은것을 예를들며 세세하게 설명했지요 그러나 폭력을 휘두르게 되는군요 이에 화가난 노숙자는 이윽고 맞대응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다시 주워담을 수가 없지요 공권력에 대응했으니 빠져나갈 구멍이 없습니다
사회의 모든것에 분노가 난 노숙자는 행패와 진상을 부리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이 남자가 공격하는 방식은 다소 더티하게 연출되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좀 주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색깔이 아주 리얼하기 때문에 많이 플레이해본 저로서도 그다지 익숙해지기가 어렵군요 처음부터 경찰과 한바탕 벌입니다
ASD를 공격과 콤보로 이용하고 키보드 방향키로 이동을 제어합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각종 물건들과 쓰레기는 무기가 됩니다 환경미화원이 쓰레기를 버리러 왔는데 뜬금없이 이 남자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군요 한명을 가볍게 제압하고 나니 나머지는 그냥 차를 타고 도망을 가버립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특수한 기술을 사용할 수가 없고 단순하게 주먹과 발차기만으로 공격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점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콤보를 익히게 되는데 보통은 키를 조합하는 것으로 스킬들이 시전됩니다
침뱉기와 콧물뿌리기 등 다소 꺼름칙한 기술들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주 적절한 공격 방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외국의 센스란 아직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보다는 외국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래시 작품 중 하나지이요
같은 노숙자는 동료가 아니라 경쟁자입니다 아직까지 도를 알지 못하는 놈이기 때문에 가볍게 제거해주도록 합시다. 이쯤되니 새로운 체크포인트가 나왔군요 패스워드는 아주 간단하니 적어놓기 보다는 눈으로 외워두세요
이곳을 지나게 되면 떨어져있던 체력이 다시 완충 됩니다
새로운 콤보를 익혔습니다 바로 트름인데 그 색상만 보더라도 방사능보다 더욱 강력하게 나쁜 기운이 쏟아져나올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해보이지만 부분마다 상당한 디테일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인디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세세함인데요 예를들어 침 공격을 받은 상대방의 얼굴은 침으로 범벅이 됩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그 이물질을 닦아내는 모션까지 취하게 되는데 이때 바로 공격할 타이밍을 벌게 되는것이죠
좀더 나아가면 에네르기파같은 전체 직선 공격도 가능해지는데 연출은 과연 무엇으로 할까요? 아무래도 유쾌한 상상은 되지 않는군요 어떤식으로 연출했을지 여러분들이 직접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