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파이터즈 게임하기

수많은 대전격투 장르가 쏟아져 나오던 때가 있었지요 그 계기가 되기도 했었던 것이 바로 이 킹오브파이터즈 게임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해봐도 그 재미는 어디 가지 않는 것 같네요 킹오브파이터즈 게임하기는 다양한 시리즈를 갖추고 있으며 탄생 배경은 여러가지 게임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서 대결을 한다! 마치 흡사 어벤져스 같은 스토리를 시작으로 파생되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전혀 새로운 녀석들이 아니라 기존에 이미 인기를 갖추고 있던 많은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뿐이지요

 

우선 키 설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플레이 하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형식의 배치를 선호하게 되니 말입니다 하단 메뉴에 보시면 키보드 모양에 아이콘이 뜨고 그것을 선택하시면 패드가 나오게 됩니다 바꾸고자 하는 버튼을 선택한 후 키를 눌러주면 변경됩니다 그 후 꼭 SAVE를 해주셔야지만 지금의 설정이 저장되니 참고하십시오

자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스페이스바를 이용해 코인을 집어넣어야 합니다 CREDITS의 숫자가 올라갈 것입니다 그 후 엔터키를 눌러주면 시작이 되죠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97입니다 96에서 시작하여 엄청나게 오락실을 들락날락거리다 보니 열성팬이 되었고 후속작이 나오길 기다린 끝에 만나본 것이라서 그 의미가 남다르지요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3가지 선택하여 줍니다 

모드가 있는데요 익스트라와 어드밴스가 그것입니다

익스트라는 스스로 기를 충전하여 필살기를 사용할 수가 있으며 일정량으로 체력이 소모되면 반짝반짝 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무한정 필살기를 쓰는 것이 가능하지요

어드밴스는 자동적으로 기가 충전됩니다 총 3개까지 중첩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기를 터트리면 초필살기를 사용하게 되죠  익스트라의 초필살기는 체력이 반짝거릴 때만 사용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회피기나 달리기 같은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직접 해보시면 알 수가 있을 듯 싶군요 이미 다들 알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는 97에서 신규로 추가된 블루마리와 96에서 히든 캐릭터였던 친겐사이(취권 할배) 그리고 97의 히든캐릭터로 급부상한 로버트 가르시아를 선택하였습니다

특히 블루마리 같은 경우는 반격기가 탁월한 캐릭터로서 적의 장풍을 제외한 일반적인 공격은 모두 자동적으로 반격할 수가 있습니다 잡기기술의 최강자라고 할 수가 있지요 이와 비슷한 유형의 유닛이 있는데 다이몬고로나 야마사키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로버트 비연선풍각이라고 회전식의 발기술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97에서의 가르시아가 히든 캐릭터로 급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요 

왜냐하면 시리즈별로 컴퓨터 인공지능의 상성관계가 정해지는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97은 로버트와 베니마루 등이 그렇습니다 

이 비연선풍각을 사용하면 상대가 막지 않을 확률이 높고 막더라도 대부분 반격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스까지 가는 것도 문제가 없지요

물론 이런식으로만 하다보면 작품의 궁극적인 재미를 느끼지 못하지요 제대로 즐기려면 정확한 기술들을 다수 연마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마리는 공중에서 잡는 발기술 버티컬 애로우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가 점프로 접근하면 바로

(→↓→ + 발)을 커맨드 입력합니다 상대에게 효과적으로 맞았더니 그 즉시 다시 (→↓→ + 발)을 입력하면 연계기가 발동합니다 

 

96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였던 친겐사이 , 땅바닥에 누운 후 위로 올려치는 발기술에 당하지 않는자가 없었지요 어렸을때는 오히려 엄청난 스피드와 눈치게임으로 적을 앞지를 수 있었습니다만 97로 가고 부터는 크게 먹히지는 않습니다 대신 필살기의 파워는 여전히 강합니다 이 할배의 다양한 기술을 알고 있다면 그 어떤 영웅들 보다 효과적으로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가 있습니다 

첫판은 간단(?)하게 승리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리 간단하지는 않네요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거의 막판캐릭터까지 차례가 돌아가지 않는데 이번에는 제 5판까지 플레이해야만 했습니다 나름대로 핑계를 대보자면 아무래도 플래시라서 그런지 키 입력에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듯 합니다 이것을 감수하고 진행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반박자 빠른 타이밍에 입력하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익숙해지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