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게임

플래시게임/퍼즐|2014. 8. 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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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본적인 오목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오목게임은 바둑알을 가지고 하는 두뇌싸움으로서 가장 먼저 자신의 5개의 알을 일직선 혹은 대각선으로 연결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적이 5개를 만들기전에 방어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요 . 하는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설명은 이쯤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량도 아주 작고 진행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제가 돌을 놓자마자 생각할 것도 없이 컴퓨터는 자신의 수를 놓는데요. 돌의 색깔은 애초부터 정해져 있어서 바꿀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찾으러 오셨다면 바로 이곳에 잘 방문하셨습니다!

화면 우측에는 여태까지 진행한 로그들이 차례대로 나와있죠. 그런데 저런 로그를 굳이 보는 것이 더 머리가 복잡하네요 좌표로 표시되고 있기 때문에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정말 바둑을 두는 분들에게만 필요한 것 같아요. 오목은 한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즐기고 있나봅니다. 저는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즐기는 놀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외국 작품이 있는걸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보네요 우리나라의 오리지널은 역시 알까기인가요?


지금 제가 잘못 설명한것이 있네요 . 바둑알의 색을 고를 수 있습니다 . 누가 먼저 공격할것인지 선제권을 게이머가 스스로 고를 수 있네요. 역시 CPU랑 하는거다 보니 얄팍한 꼼수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양끝이 비워있는채로 4개의 알만 연결 시키는 것이 오목의 비기이기도 하지요. 어느 확률의 수를 따져봐도 100% 승리를 따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할때는 자주 그 비기를 노리기는 했었는데 이 녀석은 절대 빈틈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를 더 압박해옵니다. 


스코어는 상단에 표시되고 있는 숫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시간과도 같은 개념이라 빠르게 승리하지 못하면 점수가 시간과 비례하게 뚝뚝 떨어져 버립니다. 숨쉬기 어려울 정도의 맹공을 퍼붓는 통에 그것을 방어하려다 보니 판이 상당히 커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빈틈이 있군요! 잽싸게 낚아채서 5개의 돌을 연결시켰습니다. 알고도 어쩔 수 없는 수였습니다. 2개의 통로가 있었기에 한곳을 방어해도 다른쪽이 살아있기 때문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상대의 난이도를 따로 고를 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시스템이 포함된 작품은 아닌듯 합니다 0과 1밖에 모르는 컴퓨터 정도는 쉽게 무찌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죠.



군더더기 없이 아주 기본에 충실하고 심플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매력에 재미가 붙어서 의기양양하게 한판 더 도전을 하였습니다. 역시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신념을 따라 저 역시 맹공을 퍼부었지만 너무 많은 수를 깔아놓는 통에 뒤통수를 맞아 버렸습니다. 너무 얕봤었나 봅니다. 이렇게 된 이상 승부욕이 불타오르기 때문에 자꾸만 재도전하게 되는군요


바둑이라는 것은 참 신기합니다. 특별한 모양이나 그림 따위가 있지 않고 오로지 검정과 흰색이라는 두가지 종류만으로도 대서사시를 방불케하는 바둑기사들을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때가 많습니다 어차피 아시아에서만 하는거라지만 한국이 명불허전 최고를 유지시켜 나가는거 보면 정말이지 신기합니다. 


한때 저도 배워볼까 했지만 역시 저는 이렇게 심플하고 스피디한 오목이 안성맞춤인듯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플레이 해보시길 바래요. 그 후 시계를 보았을때 벌써 몇시간을 훌쩍 지나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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