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인 움직임에 얼마나 빠른 반응을 하시나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마우스의 반응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들 하지요 이것 역시 훈련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반응속도 테스트 양이라는 작품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름에서도 나와 있듯이 반응속도 테스트 양은 어느 농장에 양떼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느 순간 그 무리를 벗어나는 녀석들 보게 되는데요 마취총을 이용해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통제해야 합니다 이것을 얼마나 빨리 잡아냐느냐를 테스트 하는 것인데 저 같은 경우는 거리의 처음과 끝으로 따졌을때 한 중간정도에서 잡아내는 것 같습니다 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기는 한데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하는 면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로 뭐라고 써있기는 합니다만 모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GO를 눌러 시작해봅시다 눈에 보이는 것은 현재 9마리의 양들입니다 서로 사이좋게 풀을 뜯고 있네요 동그란 눈이 매우 귀엽게 다가옵니다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는 수준이지요
가만히 있는 그림이 아니라 몇가지의 모션이 있어서 나름대로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따금씩 게이머를 처다보는 녀석도 있는데 눈치를 보는듯 하죠 당장이라도 달려갈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것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그 모습이 어떻게 보면 얄미워 질 때도 발생합니다 오랫동안 하게 되면 말이지요 그것과는 관계 없이 어떤 녀석이 튀어나갈지 미리 예상할 길은 없는 듯 합니다 게다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려가지요
하단에 마취총이 보이시지요? 이것을 마우스로 눌러주면 되는데요 튀어나가자마자 바로 발포합니다 그러면 맞은 양이 그자리에서 수면에 들어갑니다 가끔씩 달려가는 양을 커서로 맞추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단에 있는 아이콘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달려가는 녀석들을 직접적으로 잡으려고 했지요 너무 안돼서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거야?라고 황당해하기는 했습니다만 이윽고 하는 법을 깨닫고는 민망함을 감출 수가 없었죠
일부러 빠르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달려나가지도 않았는데 미리 예상하여 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무조건 3초로 기록됩니다 거의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 운좋게 맞춘다고 할지라도 예상하여 누르는 것은 반응속도 테스트를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먼저 물체를 파악하고 그에 반응하여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BGM은 따로 없지만 양들의 울음소리가 효과음으로 들려서 그런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최고기록이 0.167초입니다 몇번을 해봐도 이 이상 나아갈 수가 없네요 Try Again을 하시면 재도전이 가능합니다 한번 할때 마다 총 5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렇게 나온 기록들을 종합하여 평균적인 속도를 계산해내는 것이지요 퀄리티를 평가할만한 별다른 체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최초의 목적으로 했던 반응속도 테스트를 하기에는 아주 적절한건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살짝 밋밋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가볍게 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