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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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하기가 가능하고 혼자서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상호디펜스게임 미라진워입니다 이 작품은 실시간이지만 턴을 제공하는데요 미라진워에서는 상대와 번갈아가면서 턴을 하는것이 아니라 상단 중앙에 위치한 시계가 30초마다 나와 상대편 모두에게 유닛을 고를 수 있는 턴을 제공합니다 또한 돈과 인구제한수도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한수 한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장기나 바둑처럼 동일한 조건에서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실시간이라는 것이죠 설명하기가 다소 애매하네요 아무튼 굉장히 재밌다는것만은 확실합니다

싱글플레잉와 멀티플레이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멀티는 인터넷을 연결하여 딴사람들과 하는것이 아닌 옆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 친구와 함께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본래 혼자 싱글로 할경우에는 마우스를 이용하는것이 편한데  둘이 함께 할 경우는 키보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조작방법을 잘 보시면 방향키밖에 나와있지 않죠?

그렇습니다 장기를 둘때도 손가락으로 이동만 하기 때문에 방향키만으로도 이 미라진워를 즐기기엔 아주 충분합니다 너무 간단한게 아니냐고요? 직접 해보시면 밀고 밀리는 접전이 벌어지면 약 20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더 치열한 분들은 1시간 2시간도 갈 수가 있겠죠


본격적으로 알아봅시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키보드 방향키나 지정키를 이용하여 하단의 유닛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 자신의 하단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총 16가지 종류의 유닛들이 있는데 가장 끝에 있을 수록 비싸면서 강합니다.


먼저 유닛을 지정해놓습니다. 이렇게 해놓는다고 해서 바로 생성되는게 아니라 중앙 시계가 30초가 지나면 일정량의 골드와 가용 인구수를 제공하면서 유닛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 병사들은 바로 전장으로 달려나가게 되고 다음 유닛을 뽑으려면 역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상대가 갖게 제공되는데 어떻게 승부가 나느냐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골드와 인구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유닛을  뽑을 때 필요한 자원은 바로 금인데 이것은 다음 wave가 될때마다 지급하는 양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좀더 좋은 유닛을 뽑게 되지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초반에는 뽑을 수 있는 가용인구수는 넘쳐나는데 골드가 없어서 얼마 생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골드가 넘쳐나고 인구수가 모자라게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쪽이던 손해입니다 만약 상대편이 골드도 완벽하게 처리하고 그에 맞게 인구수도 완벽하게 소모하였다면 전장에 나와 있는 병사들의 수가 훨씬 맞겠죠 이렇게 한끗차이로 밀리게 되면서 그 남는 유닛들이 하나씩 쌓이고 결국에는 자신의 메인베이스까지 침탈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것은 그 짧은 시간에 병사들의 상태정보를 일일이 확인해봅시다. 어느것은 체력이 강하면서 공격력은 약하거나 하고 , 상성관계 역시도 존재합니다. 백마법사 보다는 흑마법사가 강하지요 그리고 모두 인구수를 1만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스펙일 수록 많아지니 이것 역시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가장 끝의 있는 것은 거의 영웅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것을 다음 타임에 모두 뽑게 되면 돈은 모자르고 인구수만 거의 반이상이 남겠지요. 골드가 내려가는 동안에 가만히 있지 말고 어느정도 타이밍에 다른 병사를 선택해줍니다 그러면 양념반 후라이드반 처럼 적절하게 버무러져서 콜라보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상성관계에 대해 좀 더 설명드리자면 이것의 차이는 굉장합니다  병사의 수를 거의 무시해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갖게 되죠 저기 이소룡 같은 유단자들이 3명 달려오지만 칼을 들고 오는 수많은 병사들을 무찌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판도를 뒤엎을 만큼의 영향력은 갖지 못합니다


이렇게 소규모로만 전투를 벌이다가 계속 아군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 결국엔 본진까지 칼질을 당하기 시작했는데요 

상단에 보시면 저 크리스탈의 체력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타워 역시 스스로의 공격을 갖고 있습니다만 , 속도가 느리도 방어력도 매우 약합니다 거의 의미없는 공격이 되기 일수 입니다. 무방비상태라면 더더욱 그렇죠



wave가 거듭될 수록 금전적 상황이 훨씬 풍족해졌습니다. 이제 부터는 거의 대규모 전투만이 펼쳐집니다. 이전의 타임에서 생성된 유닛들이 현재까지 싸우고 있으며 다음에 참여한 유닛역시 이곳에 포함되어 점점 그 규모가 누적되어 플래시게임이 아닌것 같은 멋진 장관을 이루어 냅니다


이때는 영웅유닛들을 간간히 섞어주는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독불장군으로 전장에 나서면 많은 수의 적들에게 일점사를 당하기에 아무런 효력을 낼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어력과 체력이 강하긴 해도 다수에게는 속수무책이 될 수밖에 없지요 그렇기에 적절하게 병사들을 골고루 조합을 해준다면 이 영웅의 본격적인 실력이 발휘됩니다 아군은 앞마당까지 내주는 치욕적임 맛보았지만 결국에는 전략의 승리로 적의 크리스탈을 파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땀을 빼며 이긴거에 비해서는 다소 조촐한 끝인사입니다 단순히 GOOD GAME이라는 멘트와 화면이 정지되며 종료됩니다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전쟁시대의 배경음을 그대로 옮겨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팬의 작품으로만 보이는데 퀄리티로만 판단한다면 그 원작보다는 훨씬 높은 것을 확인할 수가 있겠군요 한번 플레이로 끝내는 것이 아닌 친구들과 간단한 내기용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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