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x케이블 활용하기

요즘 좀 신경이 쓰이는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 aux 케이블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것을 사게 된 경위를 좀 말해야 할 듯 싶네요 바로 층간 소음이라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일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음의 경로를 나름대로 유추하여 몇번 찾아가 양해를 부탁드렸지만 해당 집이 조용하더라도 옆집, 아랫집, 윗집이 모두 소음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애써 찾아가 말하는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문제는 tv나 영화를 시청할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잡스런소음 때문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헤드폰을 사용하여 멀리서 누워서도 조용히 내가원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도록 하려면 이어폰 연장선이 필요했습니다

외부음차단을 더욱 좋게 하기 위해 헤드폰을 사용해야만 했죠.기존에 갖고 있던 녀석은 케이블 탈착식이라서 음질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양쪽 모두가 단자로 되어 있는 케이블을 구매하게 됩니다 물론 최근에 리모콘에 이어폰을 낄 수 있는 녀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 배보다 배꼽이 커질뿐이지요

 

우선 제 최초 목적인 연장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려 5미터의 길이를 가진녀석을 구했습니다 99% 이상의 순도 구리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음질의 손실을 최소화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마감처리가 깔끔하게 되어 노이즈도 억제해준다 합니다 뭐 여튼 막귀라서 최악만 아니면 됩니다

규격은 3.5파이입니다 둘레를 나타내는것으로 즉 , 쉽게 말하면 크기이지요 우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스마트폰이나 mp3기기에서 사용하는 규격입니다

우선 이 aux케이블의 개념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aux케이블이란?

기본적으로 갖는 뜻은 예비용 혹은 부가적이라는 말로 쉽게 설명하면 오디오에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용도 외에 다른 용도로 출력 혹은 입력을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연장선 개념입니다 예를들어 오디오의 기본 출력 스피커이지요?..그 외에 엠프 등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솔직히 이도 거창합니다.

이어폰 연장선은 양쪽 끝이 암과 수로 나뉘어져 있을것입니다 

aux는 양쪽 모두 수로 나뉘어져 있죠. 말만 그럴사하지 자신의 필요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선의 길이가 길다고 해서 전파방해를 받거나 음이 손실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피복 마감 재질만 잘 선택한다면 꼬이는 것도 방지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블루투스는 음손실이 크고 레이턴시(딜레이)가 발생하여 최신버전의 모듈을 제공되고 있지 않은 이상 이것에서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만약 최신 모듈을 제공한다고 해도 그 가격은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것은 2.1버전 정도일것 같네요 동영상의 말소리와 영상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

하지만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선은 그런 걱정을 할필요는 없습니다 값도 아주 저렴하지요 다만, 조금 너저분해질뿐이죠 

보통은 단자가 금색으로 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노이즈를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양쪽 모두가 "수"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쪽은 TV에 다른 한쪽은 헤드폰에 꽂으면 음성이 출력 될것입니다 

물론 TV가 3.5출력단자를 지원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이것이 아니라면 aux가 아니라 다른 변환 케이블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넓습니다 자동차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하기는 하지마 aux단자가 옆에 있지요? 만약 usb가 지원되지 않는 형태라면 mp3플레이어 혹은 스마트폰과 aux단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차의 내부 스피커로 음악을 즐길 수도 있지요

그리고 저는 다시 싸구려 일렉기타와 컴퓨터를 연결해봅니다 아무런 "오디오 인터페이스"장치 없이 다이렉트로 연결하는것입니다 한마디로 LINE IN 입력하는 것입니다 해당 드라이버만 설치해준다면 이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기타릭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더욱 금상첨화겠지요 물론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갖고는 있습니다...이렇게하면 좀 더 레이턴시가 준다고 하나? 그런 느낌이 있어 자주 애용합니다

결국에는 AUX케이블 하나로도 입력과 출력을 모두에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매우 넓습니다 어느 한쪽의 기기가 3.5파이의 규격이 아니라도 변한잭만 있으면 왠만하면 호환이 가능해져버리니 광범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