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인터페이스 Rock pro(락프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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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렉기타에 꽂혀서 배우는 재미에 하루하루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습니다 가장 처음에는 책을 보면서 엠프 없이 진행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일렉기타는 톤이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는 배우고 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했습니다


여러가지를 알아봤으나 이펙터도 필요하고 엠프도 필요해서 그냥 초보용기타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고 준비해야할것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이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것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는 것인데요 정확한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장치라고 하면 이해하기가 쉬울까요?


물론 그 종류가 방대하고 기능도 여러가지가 있는게 많습니다만 단순하게 제가 원하는것은 아날로그->디지털의 신호 변화입니다 그것에 가장 걸맞는 제품을 찾다보니 ROCK PRO라는 것이 있네요 일단 국산이고 이미 ROCK PROG라는 제품으로 유명한것 같습니다 그 후속작인듯 한데요


일단 디지털로 바꾸기만 하면 되는것이라서 기능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USB를 사용하여 컴퓨터에 신호를 입력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 안에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앰프 및 이펙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가 있습니다


박스의 크기입니다 상당히 아담합니다 손바닥 크기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하네요 일단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와는 딱맞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선택하였습니다 이제 문제는 기능인데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기능만 충실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잡음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레이턴시가 있지는 않은지에 관해서이지요 



구성품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본체와 USB케이블, 그리고 드라이버 CD와 기타릭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 기타릭이란 프로그램이 본체로 부터 받은 디지털 신호를 이펙터 및 엠프로 변환 시켜줄 것입니다 그러면 자리를 차지 않고 작은 구성만으로도 나름대로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연습의 조건을 마련할 수 있는것입니다


물론 번들이라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크게 다른게 필요없을정도입니다


일단 단자는 인풋과 아웃풋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풋은 기타잭을 연결하는 곳이고 아웃풋은 헤드폰 및 이어폰 연결하는 것입니다 야간에도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고 연습할 수가 있습니다


GAIN을 조절하는 다이얼입니다 색상이 흰색이라서 아주 깔끔해보입니다


USB와 연결하는 단자인데요 아주 특이하게 생겼네요  일단 크기가 상당히 심플해서 이동이 쉽고 연습할때에도 이것저것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깔끔합니다 


기타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일단 사용감은 아주 좋습니다 드라이버를 깔면 전용 프로그램에서 레이턴시를 조정할 수 있으며 기타릭을 사용할때 발생하는 잡음은 락프로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가지 주변 상황의 문제더군요 예를 들어 노트북을 사용할시에는 어탭터를 꽂은 상태에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여 발생하는 잡음이라던지  와이파이 안테나와 가까워서 발생하는 거라든지 다양합니다 대부분 해결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음향기기라서 그러한 미세한 전자파에 영향이 많은것은 당연하겠지요? 데스크탑에서 할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크게 잡음이 발생하지 않더군요 특히나 기타릭 자체에서 설정을 조절해야만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의 문제가 아니라 오디오 인터페이스 대부분이 환경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몇번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하다보니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져서 다행입니다 굳이 초보용이라고 제한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일렉기타라는게 참으로 매력적인듯 합니다 다른 사람이 기타치는 동영상을 볼때마다 "우와 나도 저정도로 잘쳐보고 싶다"라는 생각때문에 도전의욕이 자꾸만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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