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개구리 페페를 닮은 지렁이게임

올해 최고의 캐릭터로 뽑힌(?) 화난 개구리 페페를 닮은 지렁이게임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의도되었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여기에서는 화난 개구리로 등장하지는 않고 지렁이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이 작품은 꽤나 특이한 방식을 갖고 있는 퍼즐 장르인데요 가볍게 생각했다가 나름 어려운 난이도에 조금 당황스럽기 합니다 두뇌를 어지간히 진지하게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식 게임명은 애플웜입니다 사과를 먹는 지렁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일단 메인화면에서 플레이 버튼을 눌러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이지의 수가 꽤나 다양해보입니다 첫번째 01을 선택하여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튜토리얼이 상단에 흰색 분필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저 검은색의 구멍은 블랙홀인데요 모든 작업을 수행한 후 저곳으로 들어가야 스테이지가 클리어 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곧바로 블랙홀로 향하게 되는데 그 다음 레벨 부터는 사과를 반드시 획득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스크린샷으로만 본다면 크게 별다른 것 없는 난이도인듯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력이라는 것이 애매하게 적용되는데요 지렁이는 받쳐주는 땅이 없으면 바로 아래로 추락합니다 

대신 몸통이나 꼬리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땅에 닿고 있으면 전체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면 바로 저런식이지요 몸의 균형 즉, 중심점은 언제든지 변경됩니다 항상 중앙에 있는 것이 아니지요 다만 , 딛을 곳 없이 하늘로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이 개념은 굳이 말로 설명하고자 하니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요 직접 해보시면 금방 그 개념을 파악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해당 지렁이 게임에서 제가 아직도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스테이지인데요 오래 플레이한 것 같지만 아래에 숫자를 보시는바와 같이 아직 4번째 스테이지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번 레벨의 문제는 사과를 획득하고 나서 다시 빠져나가는 방법에 대해 궁리를 해야 합니다 곧바로 직진하여 사과를 섭치하면 위로도 아래도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알고보면 굉장히 간단한 답이 있을 것이 분명한데 결국에는 처리하지 못하고 포기하였습니다 지금 쳐다봐도 역시나 답이 곧바로 나오질 않는군요 여러분의 경우는 어떨까 궁금합니다 클리어까지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여태까지 새로운 시스템을 갖은 많은 퍼즐 작품들이 등장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매우 익숙한 비주얼이기는 합니다만 섣불리 단정지을 수 없는 난이도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