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단순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생각하지도 못한 재미를 주는 작품들이 있지요? 홉스게임하기도 아마 그 중에 하나일텐데요 한창 어려운난이도를 가진 작품들이 유행할 때 가장 많이 했었던 녀석입니다 홉스게임하기는 다른것들과는 달리 딱히 기억나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 그도 그럴 것이 모두 전부 검은색으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하게 밤하늘을 배경으로 둔 실루엣만 확인할 수 있을뿐입니다 도대체 어떠한 작품인가? 직접해보기전에는 쉽사리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별달리 스타트하는 버튼 조차 없습니다. 처음 해보신 분들은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눌러보기도 해보는데요 HOPS라는 제목 아래에 적혀 있는 대로 상단키만을 사용하여 게임내 모든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메인 메뉴를 본 직후 게임은 바로 시작된 것이지요 상단키를 누르면 어떠한 캐릭터가 점프를 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다음장면으로 넘어가면 1스테이지가 진행됩니다
점프는 위로만 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전진합니다 여기에는 센서가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길게 누르면 높은 점프를 , 짧게 누르면 낮은 점프를 하게 됩니다.
그것의 강약 조절을 적절하게 하여 앞에 끊겨 있는 부분을 통과하는 것이지요 이제 작품의 이해가 되셨지요?
"뭐야 단순한 점프 게임이야?"
아직 실망하긴 이릅니다. 말한바와 같이 점프만 계속적으로 하는 것은 맞지만 맵에 에디팅이 되어있듯이 함정들의 배치는 아주 적절합니다. 성공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박자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앞에 함정을 만날 때마다 골돌히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로지 감으로 끊김 없이 플레이 하다 보면 마치 리듬게임을 하는 듯한 박자감을 맛볼 수가 있지요
그렇다치더라도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되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니 끊김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여기서도 살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벽타기인데요 양쪽 벽이 마주보고 있는 환경에서는 좌우로 점프를 뛰며 튀어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대요 단순히 빠르게만 누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감이라서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군요
현재까지는 아주 가볍게 스테이들을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매번 끊긴 장애물을 넘어가는 것이 지루할 때쯤 새로운 스테일의 맵이 등장합니다
낭떨어지는 전혀 없지만 좁은 길목과 높은 벽들이 즐비합니다 이것은 아까 말씀드렸던 것 처럼 벽을 타고 오르면 됩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아 어려워 보이지만 몇번 하다 보면 그 감이 금방 익혀집니다 이때 잘 익혀 두면 다른 미션에서도 다시 올라오는 것이 수월하겠습니다 저도 아직 홉스게임하기의 엔딩을 본 적이 없으니 플레이타임이 어느정도 된다고 말하기가 어렵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