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전쟁3는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한 작품입니다 이전에 코만도스라는 고전을 안해보신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와 비슷한 시점으로 진행되기는 하는데 잠입이 아니라 1명의 병사가 되어 싸우는 것입니다
그래픽은 상당히 퀄리티가 낮고 용량도 엄청나게 적습니다 그래서 별로 기대를 안한것도 있지만 의외로 총탄이 날아가는 효과음이나 타격감이 만족스러울 정도입니다
총 4가지의 캠페인이 제공되는데 첫번째는 미군 , 두번째는 일본군 그리고 3,4번째는 미래무기 대항전같습니다 우선 미군의 캠페인을 먼저 플레이해봐야겠지요
해당 탭을 고른 후 스테이지를 선택합니다 레벨의 정보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주무기, 보조무기, 그리고 투척무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우측 하단에 PLAY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너무 헷갈리는 인터페이스네요
조작키
WADS - 이동
R - 재장전
스페이스바 or 마우스 좌측 버튼 - 공격
마우스커서 - 과녁과 시점
1.2.3.4 - 무기 선택
fps장르에서 자주 사용되는 키 구성이라 더욱 익숙합니다 시작하자마자 벌어지는 총격전에 상당히 당황했는데요 여기서 피해를 더 입거나 덜 입을 수 없습니다 그저 오프닝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참호가 설치되어 있는곳 뒤에 숨으면 어떠한 강력한 공격이 와도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재장전을 할때에는 연속해서 누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교체하는 듯한 모션이 끝나야지만 정삭적으로 완료된것입니다
세심하게 현실을 반영하지는 않았으니 작품의 스타일만 파악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그리 쉬운난이도는 아닙니다
진행방법이 약간 성의가 없어보인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모든 적들을 섬멸했습니다만 그 다음에는 어떤행동을 해야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 가만보니 상단쪽에 THIS WAY라고 적혀있네요 너무 구석에 처박아둔건은 아닌가 싶네요
미군의 두번째 미션은 다소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적들이 주인공을 파악하는데는 단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뒤돌아 있거나 다른곳을 보고 있는것은 전혀 상관이 없지요 아군인지 분별 할 겨를도 없이 총알을 마구 쏘아댑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전면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페이스를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도록하죠
좌측에는 체력바와 쉴드가 있습니다. 굳이 구분을 해놓지 않아도 모두 체력과 연관이 되어 있는것이지요 우측에는 현재 사용중인 탄창의 탄약과 전체의 탄약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적군이 흘린 무기는 습득하여 탄약을 충전시킬 수 있으며 체력이 떨어져도 아이템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미션의 팁은 바로 수류탄입니다 수류탄의 사정거리는 제한이 없지요.. 마우스 커서만 갖다대면 어디든지 날아갑니다 게다가 벽까지 뚫고 타격이 가능하니 굳이 내부에 투척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류탄이 준비과정이 약 1.5초정도 되어서 바로 던지고 회피하여야 하는데 타이밍을 잘못 맞출경우 벽을 맞고 팅겨나와 아군에게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재도전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깰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포기하려고 했습니다만 나름 어려움을 풀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일본군도 고를 수는 있습니다만 이것으로 이기고 싶지는 않는군요 총검을 주무기로 하는데 연사력이 상당히 느리고 기분상도 찝찝합니다 나머지 2개의 미션은 미래의 무기들을 가지고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쉴새 없이 벌어지는 전투에 전장은 난장판이 되기 일수이지요
그래서 끝없는전쟁3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모릅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퀄이긴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니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이런식으로 그래픽하고 인터페이스만 좀 다듬어서 후속작이 나온다면 꽤나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