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의 장르를 한번에 갖추고 있는 작품입니다 중국이 개발한 특촬물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름하야 아머히어로 게임하기입니다 캐릭터의 디자인 무난한 수준입니다 예상했던것과 같이 아머히어로 게임하기에는 익숙한 몬스터들이 등장합니다 국내에 모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그대로를 이식한것 같군요 흔한일이라서 익숙합니다
그런 편견을 뒤로한채 직접플레이해보면 꽤나 괜찮은 액션과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해외서버라서 로딩이 좀 기네요 한 30초정도 걸리는군요 단 , 한번의 로딩이 지나고 나서 나중에 다시 할 경우는 빠르게 실행이 되는군요
모드는 총 3가지가 있으며 가장 첫번째는 혼자서 앞으로 나가면서 싸우는 방식의 싱글플레이이며 두번째는 두명이 함께 팀으로 적들을 물리치는 모드입니다
우선 싱글플레이를 먼저 진행해보겠습니다 캐릭터는 6명이 있지만 현재 고를 수 있는것은 2개뿐입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고르는건지 모르겠네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오픈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하튼 레드와 블루중에 하나를 골라야하는데 각각 사용하는 무기와 능력치가 다릅니다 좀 더 민첩성이 좋은 파란녀석을 선택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고블린 녀석 오늘도 어김없이 자칭 영웅들의 샌드백이 될 것입니다
조작키 설명
WSAD - 이동
J - 주먹
K - 발공격
L - 빠른 이동
좌우키 두번 연타 - 달리기
U - 필살기
I - 필2
O - 필3
기본적인 공격을 휘두르는것만으로도 연속적인 콤보 공격이 가능합니다 발차기와 조합하거나 방향키와 이리저리 조합하면 오히려 필살기보다 화려한 기술이 나가기도 합니다
가장 상단의 상태바를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지요
녹색은 적에게 공격을 성공시키면 충전이 되는 기력입니다 이것을 끝까지 모으면 하단에 있는 파란색 칸이 하나 충전되는데 이것 한칸당 필살기 한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의 두꺼운 노란색은 체력게이지입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끊임이 없는 화끈한 액션과 거의 무제한 사용할 수 있을만큼 빠르게 수급이 가능한 기력때문에 필살기도 마음껏 시전가능합니다
한 스테이지의 길이가 적당히 긴편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록 적 몬스터도 점점 강해집니다 주인공들의 모습은 얼핏보면 실사에 가가운 그래픽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하나의 막을 지날때마다 뒤따르는 정체모를 녀석이 나오는데요 소닉의 너클즈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어떤녀석인지 궁금해지는데 꽤 많은곳을 지나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네요
필살기를 시전할때에는 주인공의 얼굴이 스포트라이트되면서 멋진 장면들을 많이 연출합니다 간단히 만든 팬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여러가지 구성이 위화감 없이 잘 맞춰져 있습니다 몬스터들도 타 작품에서 이식한거 치고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심지어 콤보 등을 표시하는것에 사용된 폰트의 디자인도 거의 동일합니다
조금 짧게 끝나면 아쉬울것 같았는데 의외로 플레이타임이 길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연속되는 액션들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다만 , 특촬물이라는 주제와 전투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시대 배경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시대별로 따지면 분명히 중세판타지와 현대시대의 조합이기 때문이지요
처음에 설명드렸듯이 여러가지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횡스크롤 액션장르와 더불어 일대일로 대전할 수 있는 대전격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인용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기존의 필드에서 사용되었던 캐릭터들을 그대로 컨트롤하게 됩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는군요 나머지 대원들도 만나보고 싶은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재밌게 즐겼다는것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릴 폭발적 액션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작품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