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재부팅 현상 원인과 해결법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알 수 없는 이유로 재부팅현상(자동으로 꺼졌다 켜지는)을 겪게 됩니다 원인이 너무 다양해서 막상 수리 방법을 알아도 일일이 해보는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세이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주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에 발생하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경험을 하시게 될텐데요 게다가 한두번 정도라면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런일이 반복되면 수리에 나서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수많은 재부팅 현상의 원인을 알아보고 그에 해당하는 해결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 적히는 것 외에도 정말 다수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들은 발생 빈도수가 그나마 높은 대표적인 것들을 우선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소프트웨어

사실 흔히 발생하는 원인은 아닙니다 만약 윈도우가 잘못되거나 여러가지 악성코드 때문에 프로그램들이 이리저리 엉켰다면 느려지거나 실행이 안되는 오류들 혹은 아예 부팅 자체가 안되는 문제들이 대표적으로 발생할뿐이지 컴퓨터가 재부팅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드웨어의 문제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울때는 기본적으로 윈도우를 포맷 후 재설치 하는 방법을 베이스를 깔아두고 작업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경로에서도 프로그램의 문제를 제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문제가 복잡해보일때 제대로 고쳐보자 마음먹었을때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조치입니다 만약 하드웨어의 문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이 작업은 배제해도 되겠지요

2. 파워 서플라이

발생 빈도수가 가장 높은 녀석입니다. 그안에서도 원인을 찾아보면 대표적으로 두가지를 둘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너무 낮은 정격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컴퓨터의 공급되는 전원이 약해서 그를 시스템이 이기지 못하고 재부팅하는 것이지요 .이때는 소위 뻥파워가 아닌 신뢰도와 정격이 높은 파워로 교체하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팬의 고장입니다 . 파워에 내장되어 있는 팬이 고장나면 순식간에 과열되게 됩니다 이상점까지 온도가 높아지면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멈추는 센서가 내장되어 재부팅 하는 것입니다

이 역시 파워가 고장 난것이기 때문에 교체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나마 파워는 컴퓨터 부품 중 비교적 저렴한측에 속하지요

원인을 알아보는 법 -케이스를 열어 파워서플라이의 옆부분을 만져보았을때 비이상적으로 뜨겁다면 거의 100%입니다

또한 돌아가는 팬쪽에서 바람이 원활이 나오는지 확인하여 고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 메인보드

이 역시 그리 흔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알아 보는 방법도 살짝 애매한데요 거진 고장나지 않는 부품이라서 일일이 테스터기를 사용해보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겠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렵지요

단한가지, 후레쉬를 이용해서 메인보드 여기저기 부착되어 있는 동그란 부품들 콘덴서라고 불리우는데 위쪽으로 쭈욱튀어나오거나 이물질이 흘러나와있거나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그러한 부품들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만약 있다면 그것이 원인이 됩니다

해결방법은 약간의 인두질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해당 부분의 납을 녹여 떼어낸 후 전파사에 가서 비슷한 것을 구입하면 됩니다 몇백원도 안할겁니다 . 인두질을 할줄 아는 어른들에게 부탁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난이도는 쉬운편입니다 

4. 메모리(RAM)

메모리가 이상이 있을때 대표적인 증상은 부팅이 되지 않는것입니다 하지만 간혹가다가 이것 때문에 무한재부팅이 되는 현상도 겪어보긴 했습니다

램을 일일이 탈착해서 도금이 되어 있는 단자를 지우개 따위로 쓱쓱 지워 이물질을 제거해주면 거진 60%는 살아난다고 보셔도 됩니다.

5. CPU & 그래픽카드

일단은 부품자체가 고장이 나는것이 그리 흔한일은 아닙니다 . 하지만 고장이 나면 재부팅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이상증상의 원인이 되죠

물리적으로 충격이 없었다면 그리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우선 온도 측정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그래픽카드와 CPU의 온도를 지켜봅니다 .

기준치보다 너무 높이 올라간다면 쿨링에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쿨링의 문제는 약 2개로 나뉩니다

쿨러와 코어간의 미세한 틈을 채워 쿨링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서멀구리스를 새로 도포하여야 합니다 . 또한 팬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지는 않은지 혹은 제대로 된 회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 바로 팬만 분해하여 먼지제거 및 윤활유를 발라주면 다시 원상태의 성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흔히 알고 있지 않은 기타 원인들

연관성을 쉽사리 파악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원인들에 대해 좀더 설명하겠습니다.

메인보드 수은 배터리 - 보통 시계와 cmos 셋업을 기억하기 위한 보조 배터리 정도로만 알고 있고 이것이 없어도 충분히 컴퓨터는 잘 돌아간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입니다만 , 의외로 약이 모두 소모된 수은배터리를 교체해서 해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점입니다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없어도 컴퓨터는 동작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최근에 겪어본 바로는 정말 고치기 힘들었던 재부팅 원인 중 고심하다가 수은 배터리를 교체하니 정상적으로 단번에 해결된적이 있습니다. 그 연관성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노후 된 케이스 - 케이스에는 의외로 많은 장치들이 되어 있습니다 아주 직관적으로 생각하는것이지요 이전에 전면 USB포트와 이어폰잭이 노후와 습기로 인해 녹 등의 이물질로 인한 쇼트로 재부팅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저 케이블들을 메인보드에서 분리하고 나서 바로 해결이 되었죠

또 한가지는 아주 직관적으로 생각하는건데 바로 리셋 버튼의 오동작입니다 . 이것 역시 메인보드에서 분리후 테스트를 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이외로 흔한다는것이 문제이지요 모든 해결 방법을 모두 처리해본 후에 그래도 해결이 안되었었는데 리셋스위치 케이블만 분리하니 정상적으로 되었다라는 것...게다가 그 현상이 다른 어떤것과 비교해도 분간이 어렵다라는 점이었지요

먼지 - 의외로 여러분들이 매우 간단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청소를 안했다고 재부팅이?하지만 먼지에는 각종 금속들이 포함되어 있는것이 일반적이고 기계의 잔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어떤 제품보다 먼지가 아주 쉽게 스며들어가고 PCB가 크고 전면에 내세워져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욱 큰것이 컴퓨터이기도 합니다

먼지가 잔뜩 쌓이면 여러단자들의 쇼트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것을 위험신호로 받아들인 PC는 그대로 셧다운을 시켜버리는 것이지요 물론 컴프레샤 등을 이용해 말끔히 청소하면 금방 해결되는 간단한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