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에 공을 매달아 쏘아 올려 같은 색상의 공들을 맞춰 상쇄시키는 버블슈터 게임을 소개합니다 퍼즐버블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작품인데요 오락실에서도 엄청나게 했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 버블슈터게임은 어렸을적 여자인 친구(?)와 함께 했었는데 솔직히 그때만해서 게임이라는 컨텐츠자체가 남자들만의 전유물로 취급받기도 했었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이길줄 알았는데 쓰라린 패배를 맛봤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몇번을 재도전 했지만 역시 상대는 너무 대단한 실력자였습니다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 때문인지 오락실에는 근처도 안갔었는데..추억이네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좀 더 고전 작품들을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 주 유저들이 90년이후 생이라는 것을 감안했을때는 아주 낯설 수도 작품이긴 합니다만 언제 즐겨봐도 참 재미있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것을 제작한 타이토라는 회사는 일본에 있기는 하지만 러시아사업가에 의해 설립된 회사이기도 하지요 수많은 작품들을 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 일본 게임회사가 그렇듯이 점점 힘이 약해지고 결국에는 스퀘어에닉스에 합병되고 맙니다
공룡들이 나와서 입에서 물방울을 쏘아 적들을 그 안에 가둔 후 터트리면 처치할 수 있는 방식의 보글보글을 모르시는분은 없으실겁니다 그것을 토대로 이 버블슈터가 만들어졌으며 직접 플레이해본적이 없는 분들마저도 이 배경음악을 들으면 왠지 익숙하실겁니다
본격적으로 작품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조작방법
키보드 방향키 - 슈터 초점 조정
스페이스바 - 발사
별다르게 복잡한 조작방법은 없습니다 키보드 방향키 중에서도 좌,우키만 이용하게 되니 아주 간단하지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을만한 재미와 건전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공룡 두마리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원작에서는 2인용이 지원이되어 친구와 함께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이것은 싱글 플레이만 가능합니다
공룡들이 슈터에 방울을 매달아 가장 위쪽에 있는 뾰족한 부분이 초점이 됩니다 이것을 쏘고자 하는 위치에 정확히 맞춘 후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발사되게 되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색상입니다 같은 색깔의 방울을 3개이상 모이게 하면 터트려지게 됩니다
스크린샷을 보시면 위쪽에 불규칙적으로 달려 있는 방울들을 보실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가장 밑에것부터 처리하는 것보다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슈터에는 현재 녹색의 방울이 달려있지요? 그리고 위쪽에 중간쯤에 보면 2개의 녹색 방울이 있습니다 이곳에 정확히 맞춰 끊어내면 그 밑에 달려 있던 녀석들은 색상에 상관없이 모두 터져버립니다
양옆에 벽을 맞추면 그대로 튕겨서 사선으로 이동시킬 수 있지요 이러한 테크닉들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미 슈터에 장전되어 있는 방울 외에 공룡 좌측에 보시면 테트리스 처럼 다음에 나올 색상에 대해 미리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다음 상황을 예상하면서 플레이하면 레벨마다 난이도가 올라가는것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처리를 하지 못하면 음악이 빨라지고 화면에 진동이 일어나면서 결국에는 위쪽에서 파괴할 수 없는 벽돌이 한칸씩 내려오게 됩니다 이것은 한번 내려오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더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방법을 궁리해야만 하죠
체력이나 LIFE 개념은 없습니다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죠 공룡들의 머리 바로 위에 금색의 선이 있습니다 이곳까지 맵의 버블들이 침투한다면 그대로 흑백으로 변하면서 게임오버가 됩니다 물론 이어서 살 수 있습니다 두번의 이어할 수 기회가 있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 해도 됩니다 궁극적 목표는 당연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것인데요 그럴려면 최대한 적은 수의 발사로 클리어하면 많은 스코어를 획득할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