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게임하기

도트로 디자인되어 귀여운 캐릭터의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이 총게임하기의 내용은 미묘하게 공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총게임하기의 이름을 직역하면 묘지의 경비병(?) 즉 , 묘지를 지키는 것이 주인공의 목적입니다 여러가지 총 무기를 사용하여 쉴세 없이 무덤을 파고 나와 공격해오는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을 막아내야만 합니다 

상당히 빠른 진행 때문에 숨쉴틈 없이 벅차기는 하지만 적과의 승패판정 역시 실시간으로 일어나기에 통쾌한 액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적화가 덜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컴퓨터가 성능이 낮은것도 아닌데 약간의 렉이 걸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컨트롤하는데 조금 신경써서 해주셔야 겠습니다 

배경음악은 마치 악마성 드라큘라 케슬베니아를 연상시키는 고요한 뉘앙스를 풍겨줍니다 하지만 너무 귀엽도록 작은 캐릭터 때문에 무섭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자,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색의 로딩바가 전부올라가면 PLAY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해가 거의 사라진 약간은 이른 저녁같은 분위기의 배경입니다 아직은 노을의 흔적이 남아 있군요 시작하게 되면 바로 밤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고는 무덤에서 몬스터들이 나오기 시작하지요 

총 35개의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난이도가 상당히 급격하게 변하니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철퇴가 나가는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주인공을 추격합니다 이때 처치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에는 체력과 골드가 있지만 골드는 점수의 의미로 사용되며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는 맵에서 무작위로 등장하는데 이 무기 아이템들이 여러개 있을 경우에는 숫자키를 이용해 사용하고자 하는 무기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WADS - 이동

마우스 좌측버튼 - 무기 사용

언덕을 올라간 후 얇은 두께로 막혀 있는 벽은 하단키를 눌러서 쉽게 내려올 수가 있습니다 모든 몬스터들을 처치한 후에 EXIT라는 불켜진 문으로 들어가시면 해당 스테이지는 마무리가 되는 것입니다 

초반에 나오는 적들은 기본 무기로도 한방에 해결할 수가 있지만 높아지는 레벨에 따라 그들의 방어력도 상승합니다 문제는 빠르게 다가오는 와중에 단번에 해결해야 하는데 두번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데미지를 교환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아군측이 더 많은 피해를 받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조금만 가다보면 활 같은 원거리 공격 무기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화살이 자동 충전이 되질 않아서 이것 역시 필드에서 아이템으로 구해서 사용해야만 하지요 

나오는 무기들 역시 각각 진화하게 됩니다 활에서 부터 연사가 가능한 소총 등 스케일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지요 

실력이 받쳐준다면 약 1시간 정도만 투자해도 가볍게 클리어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스테이지 중에 몇번이고 막히는 구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재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꼭 엔딩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를 복잡하게 숙지할 필요 없이 가볍게 즐길 수가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