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도 점점 푹 찌는 온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런날이라면 해수욕장의 시원한 물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요? 하지만 올해는 조금 참아보려고 합니다 가서 노는것은 좋지만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유명한 곳에서 몰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너무 한쪽에만 꽉꽉차죠 애써 차를 몰고 가려고 한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사람이 없는곳 역시 가기가 꺼려집니다 어느정도 균형있게 바뀌길 원하지만 그게 참 쉽지 않은듯 보이네요 그래서 올해는 그냥 집이나 혹은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겨보려고 합니다. 아쉬운 맘이 달래질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준비한 작품은 바로 광란의 수족관이라는 작품이지요 해수욕이 아니라 심해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 속에서는 괴상한 물고기들이 많이 살지요 시원하다못해 공포스럽기까지한 광란의 수족관에서 우리 게이머들은 아주 미약한 크기의 주인공을 가지고 찬찬히 성장해나가야만 합니다 크기도 커지고 능력도 많아지는 일명 진화를 이룩해야만 하지요 심해속에서의 입지를 한번 늘려보도록 합시다
이 메인화면의 폰트는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큼직한것이 왠지 속이 확 트이는 기분이거든요 어찌보면 살짝 촌스럽기도 합니다만 마음에 듭니다 메뉴가 굉장히 많은데요 거창한것은 없습니다 MEDAL이나 FISH GALLERY를 이용해 도감을 감상할 수도 있지요
그냥 GO를 눌러 일단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조작방법
키보드 방향키 - 이동
스페이스바 - 특수 능력(이것 같은 경우는 일반적일때는 사용이 불가하고 성장이나 아이템을 얻었을때만 가능합니다)
난이도는 EASY로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수준이지요 자 드디어 시작합니다 YOU라고 표시되어 있는 원안에 아주 작은 올챙이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우선은 생존본능의 첫번째! 먹이를 찾아야 합니다 물고기들은 큰 것이 작은것을 먹는 양육강식의 기초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주인공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먹이로 삼을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것을 구분하려면 해당 대상 위에 EAT라고 나와 있는데 그런 특정한것만 먹을 수 있습니다 섭취하자마자 미세하게 크기가 성장해나가고 어느정도 커졌다 싶으면 먹이들의 선택권도 다양해집니다
다만 물고기들 중에 간혹 독약표시가 함께 겹쳐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녀석들은 공격성을 갖고 있지요 해파리 같은 경우는 독을, 전기뱀장어같은 경우는 전기를 이용해 공격하게 됩니다
공격당한다고 해서 바로 아웃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몇초간 제대로된 컨트롤을 할 수가 없게되지요
이렇게 골라서 먹는 재미를 즐기다 보면 경험치를 얻고 되고 이것 역시 일정한 수치를 채우면 레벨업이 됩니다 레벨2가 되면 SPEED와 어빌리티 중 하나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속도업에 중점을 두는 편입니다
위험요소는 굉장히 많습니다 자신보다 강한적은 무조건 피해다녀야 합니다 실수로 닿기라도 하는날에는 그자리에서 바로 아웃이지요 물론 이어서 시작하는것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어느정도의 패널티가 작용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버리는 오염물질이 위에서 떨어지면 그 주위는 반드시 피해야만 합니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요
레벨4가 되면 첫번째 진화가 가능해집니다 레벨에 따른것은 아니고 포인트를 모아두었다가 더 빠른 시일내에 진화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올챙이가 굉장히 귀여운 모습을 변했네요 터질듯한(?) 왕방울의 두 눈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하늘에서 가끔씩 좋은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떨어집니다 투명을 제어하거나 일정시간동안 무적이 되기도 하지요 이런 전체적인 오브젝트를 적절히 이용하다보면 어느새 급성장한 자신의 물고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해를 벗어나 좀 더 위로 올라가면 녀석들의 생김새는 좀 더 온화한 모습으로 변해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