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문장1.7

플래시게임/액션|2015. 9. 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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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동시에 은은한 BGM이 흘러나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낯설지 않은 멜로디인데요 그렇습니다 이웃집 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의 OST이기도 하지요 몽롱하고 슬퍼보이지만 희망 역시 느낄 수 있는 대단한 멜로디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환상문장1.7입니다 대전액션격투게임이지요 그런데 BGM이 너무 은은하지 않냐고요? 하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환상문장1.7과 배경음의 조합이 생각보다 그리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격투액션 작품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을 조합해서 팬심을 자극하는 주제를 삼은 작품들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조금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느 작품들이 많아봐야 두가지 정도의 애니메이션만 소재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는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만화의 주인공들을 총집합 해두었습니다 


소재는 일본, 제작은 중국이라는 다소 신기한 녀석이기도 합니다만 예상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퀄리티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한번 둘이 정식으로 손을 잡아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심이 부풀기도 합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로딩이 다소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의 위치 디자인이 다소 낯섭니다 따로 잡힌 규격이야 없습니다만 나름대로의 일관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언어를 모르더라도 스스로 찾아서 할 수가 있었습니다만 이건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어떤기능인지 알 수가 없지요 게다가 메인메뉴를 선택한 서브 메뉴들도 너무 다양합니다 


우리에겐 조금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저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무엇을 누르던 간에 결투는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것은 큰 메뉴인데요 이렇게 복잡한 한자속에 한가지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3번째에 있는 것인데요 이것은 2인용으로 할 수 있는 쌍인 모드입니다 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면 이 녀석을 선택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캐릭터가 상당히 많은데요 화면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하단으로 내리다 보면 더 많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취향에 맞는 만화만 보는 체질이라 많은 캐릭터를 모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의외로 대부분 알고 있는것이 신기했습니다 저는 원피스도 본적이 없거든요 물론 한두편이야 애니채널에서 틀어줄때만 가끔씩 보았습니다 즐겨보았던 것은 은혼이 전부입니다 이것을 좋아했던 이유가 아마도 꽤나 진지했던 주제들을 다루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고무고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몽키D 루피를 선택하였고 상대는 은혼의 긴토키로 정해졌습니다 


조작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려야 할 것 같군요 , 기존 중국판 대전격투에서 자주 사용되는 키배치입니다 그래도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WADS - 이동

J - 기본 공격

K - 점프

L - 대쉬(빠른 이동)


U - 특수기술

I - 특수기술2

O - 필살기


특수기술 혹은 필살기 같은 경우는 방향키를 함께 조합함으로서 새로운 기술을 시전할 수가 있습니다 


굳이 이러한 장르에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해당 작품은 몇가지 키만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기술들이 시전되어 화려한 액션들이 자동으로 연출되어 마치 내가 엄청난 실력자인양 착각(?) 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물론 그 만큼 상대의 기술도 만만치 않겠지요?


그래도 커맨드를 조합하지 않고 그냥 키만 누르는것으로 필살기를 쏠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크나큰 행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항상 두려웠던 것이 커맨드를 연속에서 입력하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기도 하거든요



환상문장1.7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여지껏 말한것 처럼 캐릭터의 수가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도 전투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여느 작품들과는 다르게 기본 체력의 수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셨을겁니다 기력 또한 빠른 속도로 충전이 되지요


이런 시스템이 무엇이 좋을까? 사실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더라도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적다면 큰 효용이 없을 겁니다 여기에서는 충분히 테스트 해보고 즐겨볼 수 있도록 꽤나 강력한 체력들을 지니고 있지요 마치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처럼 말입니다 


가장 처음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BGM은 전투중에도 변하지 않고 이어집니다 이러한 서정적인 멜로디가 말이지요 그러나 신기하게도 전투와 미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놀라운 점입니다 


전투를 하면서도 왠지 슬픈 느낌이 드는것은 아마도 이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꾸준한 업데이트를 반복하면서 많이 다듬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메뉴를 좀 더 직관적으로 변경하여 준다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기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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