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게임

한국에서도 방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이지요 제가 어렸을때 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기억하시는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누야샤게임 카드게임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인기 주인공들이 거의 다 등장합니다 이 이누야샤 게임은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격투장르가 아니라 카드 덱을 이용한 턴제 RPG입니다 그래도 실망할 것이 없습니다 의외로 꽤나 굉장한 재미를 선사해주기 때문이지요 스토리도 우리가 알고 있던 것을 그대로 응용합니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도 원작과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잘 그려두었지요 공식적으로 제작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설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거든요

스폐셜 에디션이라는 부제가 붙는것으로 봐서는 단순한 팬게임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버튼들도 굉장히 깔끔하게 표현이 되어 있네요 그럼 PLAY를 눌러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D정도의 크기이군요 해설이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나와 있네요 애초에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일본어를 읽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오히려 영어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얼추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의 형식은 1:1 턴제 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토너먼트로 상대를 이겨 나가면서 사혼의 구슬을 모두 모으면 엔딩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NORMAL과 HARD인데 저같은 경우는 NORMAL조차 어렵게 다가오기 때문에 여러분도 신중하게 고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할때마다 실력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총 8명, 이누야샤, 카고메, 산고, 미로쿠, 카구라 등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등장인물들입니다 어찌되었건 첫번째로는 주인공을 선택해주어야 겠지요 그게 또 예의이기도 하지요

"GOAL"의 조건은 5개로 나뉘어진 사혼의 구슬 조각을 가지고 있는 당사자를 제압함으로서 습득하여 다시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드래곤볼도 마찬가지이지요 7개의 구슬을 모두 모으면 용이 나와 소원을 들어준다는 식의 스토리말입니다 . 원작 만화는 꾸준히 본것이 아니라 TV에서 방영을 하면 이따금씩 지나치다 본것이 전부라서 어떠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저 사혼의 구슬이라는 대사는 많이 들어본듯 하네요

12칸으로 나뉜 전장에서 이동 및 공격, 회복 등의 능력을 갖고 있는 카드를 3장까지 고른다음 적절하게 순서 배치를 합니다 하단 메뉴중 CONTINUE를 선택하면 선택되어진 순서대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만약 잘못 골랐다면 CLEAR를 눌러 다시 배치할 수가 있지요

상단에 나와 있는 두개의 게이지중 빨강은 체력 파랑은 기력을 나타냅니다 카드에도 역시 속성들이 붙어 있는데 DM이라고 적힌것은 성공시켰을시 입히게 되는 데미지를 말하며 EN는 사용할때 소모되는 기력을 표시해줍니다 이런것을 전략적으로 구사하여야만 승리에 도달할 수가 있지요

카드 속성 보는 법을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까전 DM과 EN이 적혀 있는 곳 바로 옆을 보면 9칸으로 표시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빨강색의 칸으로 채워져 있는 것은 공격범위를 의미합니다 

자신이 중앙점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녹색 화살표는 가리키고 있는 방향으로 한칸씩 이동 합니다 

중앙에 녹색점 하나 있는 경우는 가만히 제자리에 머물면서 가드(방어)를 합니다 

그리고 파란색점은 역시 제자리에 있으면서 EN(에너지)를 회복하게 됩니다 

카드를 선택할때 우측 미니맵을 보면서 적의 현재 위치를 잘 파악하면서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고를 수 있는 카드 이외에 레벨업이 된다고 해서 또 다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것이 아니며 나와 있는 것만으로 승부를 해야 합니다 그 중에는 필살기 역할을 하는 강력한것도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첫번째 상대는 상고입니다 맨처음부터 공격을 하면 낭비가 되기 때문에 이동을 해야 하는데 엇갈리고 말았네요 선공을 당하게 됩니다

게다가 필살기급의 공격을 직격타로 맞네요 아직 3번째 턴인데 말입니다.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너무 많은 체력을 잃고 있습니다 

배치한것을 전부 사용해보기도 전에 그대로 KO 당하게 되네요 지금은 첫번째 라운드입니다 게다가 난이도도 NORMAL이지요 제가 이것을 처음해본것도 아닌데 이렇게 할때마다 약간의 운이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의도적으로 이기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익숙해지려면 몇판 더 해봐야 할 것 같군요 이누야샤게임 같이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작품의 장점은 캐릭터의 소스가 정말이지 무한하다는데 있습니다 좀 더 확장 제작할때 소스가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조연급 캐릭터들을 이용하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겠지요 물론 이 스페셜 에디션은 여기서 마무리입니다 그래서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