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인 반응속도를 겨를 수 있는 재밌는 패턴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작품입니다 어보이드 앤 서바이브 1.5 게임하기인데요 매번 독특하고 개성있는 플래시를 제작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밍님의 작품이기도 하지요 간단한 선으로 그려져 있지만 그 퀄리티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패턴들을 구성하고 있는 테마는 기존에 한번쯤은 이슈가 크게 되었던 유머들의 캐릭터들을 재밌게 꾸며놓은 것인데요 등장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심심치 않은 인터넷서핑을 하셨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물론 이 유머코드들을 알고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게임자체로 즐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슈팅장르를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월하게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가장 약한 장르이기도 하지만 몇번 하다 보면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느껴지긴 합니다
이미 나온지는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후속작을 기대하시는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아쉽게도 제작자분께서는 2를 만드시는 도중 일이 바빠져서 포기했다는 내용의 글을 작가의말이라는 메뉴에 넣어두었습니다
내용인 즉, 2에 새롭게 들어가려던 내용의 일부분을 1편에 넣고 기존에 있던 패턴들을 대폭적으로 수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상 후속이라고 봐도 될만큼 풍부해졌습니다
조작방법은 좌우 방향키로 이동을 하고 스페이스바로 점프를 하게 됩니다 두번 연타할 경우에는 더블 점프가 되며 좀더 높게 뛸 수가 있지요 아마도 자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2중으로 연결하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죠
점수에 따라서 랭킹이 나뉘어지게 됩니다 L자가 그려진 캡슐을 먹으면 체력이 1칸 올라가며 1000점이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MAX상태에서 습득할 경우 250의 점수가 추가됩니다
한 패턴동안 아무 데미지도 받지 않는다면 500점을 얻죠 이런식으로 많은 스코어를 올려주면 랭킹도 올라가게 됩니다
등장하는 패턴들의 순서는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매번 할때 마다 순서가 랜덤으로 뒤바뀌어 나오는 것 같군요 하나의 보스(?) 마다 여러가지 공격 방식을 구사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출 수가 없죠
몇가지의 패턴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전부를 파악하진 못했습니다 그만큼 다양하게 구현되어 있어서 굳이 실력있게 플레이를 할 수가 없다 할지라도 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한 편입니다
뒷배경에는 알파벳이 표시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랭킹입니다 한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가 있지요
한편의 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던 "비둘기야 밥먹자"를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엄청 오래된 유머이기는 하지만 지금 봐도 정말 재밌습니다 특히나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요소가 넣어놓은 것이 아니라 작가님 나름대로의 센스넘치는 연출들이 돋보입니다
할미넴도 나오는군요 여러가지 글자 단어들이 화면 전체적으로 퍼져나갑니다 다가오는 속도는 느리지만 매우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피하는 것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따금씩 DANGER라고 화면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위험이 다가올 것을 미리 경고 해주는 것입니다 바로 나오지는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른데 약 1.5초 후에 공격을 해옵니다 그나마 예상할 수 있어서 그런지 피하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자주 해본다면 그 패턴들의 방식도 익힐 수가 있죠
제가 어보이드 앤 서바이브 1.5 게임하기는 자주 해보기는 합니다만 C+를 받는 것은 처음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리 좋은 점수는 아니죠 그렇지만 제가 낼 수 있는 한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매번 D이하로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보는 곳을 집중하면 길이 보입니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멀리서 부터 보면 실질적으로 타격받는 시점에서는 구분하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시야를 좁게 만든 후 타격 받는 순간에만 피합니다 더욱 힘들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오히려 판단하기가 조금은 수월해진 듯 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BGM 때문에 플레이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