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빛이 사라지고 시원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 물론 봄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의 가을이지요 약간 외로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제와서 공포게임을 소개하는 것은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무서운 것이 아니니 가볍게 즐길만한 수준의 아오오니게임하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이 적지 않겠지요? 원래의 작품을 플래시로 간단하게 제작한 것으로 스토리는 약간 짧지만 나름대로 공략법이 있고 그것을 모른다면 꽤나 플레이타임이 길어질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공략을 알고 해버리면 조금 허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직접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매우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메인화면입니다 엄청난 대 저택처럼 보이는군요? 자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히로시라는 녀석이 아오오니게임하기의 주인공인듯 보이는군요 "여기가 어디지.."라고 첫대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도 모른다는 것은 자기 의지로 온 것이 아니라는 뜻인것 같네요 잠시 동안 정신을 잃었던 것은 아닌지 추측 해봅니다
아마 이곳은 메인화면에서 보았던 대저택 안쪽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역시나 그 크기가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여러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방의 갯수도 장난이 아닙니다 문 가까이가서 스페이스바를 눌러주면 문이 열리고 방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방이 오픈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잠겨있는 곳도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열려있는 쪽 내부를 살펴봅시다 이곳 저곳을 조사해보니 열쇠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마치 손님의 흔적은 없어보이는군요..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듯 합니다
장롱 같은 경우는 히로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큽니다 이곳은 숨을 수 있는 장소일까요?...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마냥 믿을 수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숨으려면 여러가지 노하우가 필요하지요
곳곳을 조사해보았지만 별 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열려 있는 방은 전부 보았는데 아오오니가 발견되지 않는군요 점점 더 불안해집니다 그러던 중 1층 좌측으로 끝까지 가본 결과 복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조금 다르군요 앞서 보았던 방 문은 나무재질로 되어 있고 안을 들여다볼 수 없었던 반면 , 이곳에 있는 문은 반투명 유리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곁을 지나가니 그 문에서 누군가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스르륵"...이라는 효과음... 왠지 으스스해지는군요
누군가 따라오고 있는 듯 합니다 드디어 복도 끝으로 다다랐을 때에는 주변이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어져 있는 문이 나옵니다 이곳은 들어갈 수 있군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붕대에 감겨져 있는 무엇인가가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도와줘"라고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인간인듯 합니다 대체 여기는 어디며 저 사람은 누구인것일까요? 일단 구출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까이 다가가자마자 갑자기 BGM이 변경됩니다 굉장히 유명한 배경음악이지요 공포스런 분위기가 연출될 때 자주 사용되는 것입니다 .
그러더니 커텐 뒤편에서 거대한 퍼런색의 괴물이 등장합니다
무시무시한 비주얼이군요 이 녀석이 바로 아오오니 게임하기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구출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일단은 회피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재빠르게 따라오는 녀석입니다 주인공과의 속도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속도로 따돌리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주변 사물을 이용하면 거리를 좀 더 넓힐 수가 있지요.. 아무튼 피한 다음 생각해보아겠군요 어찌되었건 녀석이 출현했던 장소가 의심됩니다 분명 그 곳에는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벌써 힌트를 조금 드린 것 같습니다 물론 풀어내는 것은 여러분이 직접하셔야 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