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하는 닥터이방인이라는 드라마는 재밌게 즐겨보고 있는데요. 그곳에서 주인공 이종석이 천재적인 감각으로 심장수술을 합니다. 그의 출신으로 남들이 편견을 갖지만 , 아랑곳 않고 당당하게 실력으로 보란듯이 제압해주지요.그것을 보고 의사의 꿈을 키우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이렇게 심장수술게임으로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심장수술게임은 마우스버튼하나로 가이드에 따라 심장수술을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수술게임입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3D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게되어 있어 진짜로 내가 심장수술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하기도 합니다.
다소 배경음이 하얀거탑에서나 나올듯한 장엄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여러가지 언어를 지원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어는 지원을 안한다니 다소 불만스럽습니다. 조금 옛날에 만들어진건가요? 축구를 좋아하는 한 남자아이가 오늘의 환자입니다.
그의 병세를 진단하기 위해 먼저 청진기를 활용해 살펴봅니다. 어느쪽에 문제가 있을까요? 심장쪽에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 아까 부터 간호사의 헤어스타일이 다소 신경쓰입니다...저렇게 정직한 가르마는 다소 거부감이 드는군요. 시종일관 영어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점이 되는 단어만 찾아 내서 밑에 도구들을 이용하신다면 자동으로 가이드가 올라옵니다.
그 모든 가이드는 간호사가 해주는데.. 간호사가 이렇게 수술을 잘한다면 , 오히려 의사를 시켜도 될번했네요.핀셋을 들어 거즈에 소독약을 묻혀 수술부위를 소독해줍니다. 마커를 이용해 절개해야 할 곳에 마킹을 해줘야 겠지요?
매스를 이용해 마킹해놓은 부분을 절개합니다. 그렇게 되면 잉여핏방울이 나옵니다. 이것은 왜 제거해야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유가 있는것이겠죠
스포이드를 이용해 맺힌 핏방울을 모두 제거 합니다. 위쪽에 시간이 있는데 제한시간내에 모두 처리를 하셔야 합니다. 조금 어렵긴 합니다만 , 한번 실패하고 재도전 할때는 순조롭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절개부위를 개방하고 고정시켜줍니다.
양쪽 모두 개방하고 고정시킨 후 시야가 확보되었을대 뼈 절단기로 갈비뼈를 우선 절단합니다. 그 후 집게를 이용하여 다른곳에 보관해둡니다.
이 수술은 심장이식수술이기 때문에 심장을 떼어낸 시간동안 기능을 유지시켜줄 기계 같군요. 정확한 이름은 알 수가 없습니다 색깔에 맞는 관을 맞춰 끼워놓습니다.
관을 심장이 제거된 곳에 맞춰 끼워놓아야 그 기능이 유지가 됩니다. 새로운 심장이 준비되면 관을 제거하고 이식하기 시작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절개했던 부위를 꼬매주고 , 갈비뼈를 다시 이식합니다 이때는 스탬플러를 이용하는데 놀랍네요~
절개부위를 다시 봉합합니다.
성공적인 수술이었네. 수고했네. 건강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즐겁게 마음껏 축구를 할 수 있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