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해서 끝난것이 아닙니다. 사실 더 무서운것은 주차이지요 자칫잘못해서 외제차에 손상이라도 내면 상당한 비용이 깨지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연습좀 하시라고 주차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제목은 파킹스페이스2이며 주차게임이라고 해도 아케이드성 보다는 시뮬레이션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실감나는 표현이 돋보입니다.
메인화면은 삐까번쩍한 자동차가 반겨주네요 딴것은 필요없고 바로 뉴게임을 눌러 시작해봅시다.단순하게 제작되었다고 해서 얕보았다가는 큰코 다치니 신중하게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운전할 차는 메인화면에 나왔던 회색의 자동차입니다. 공용주차장에 들어왔는데 저기 빈곳이 보이네요 다른차가 먼저 낚아채기 전에 빨리 주차를 해야 합니다.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으며 테두리가 있는 네모칸이 있는데 저 선을 밟으면 클리어할 수가 없습니다.
차는 상당히 부드럽고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시뮬레이션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데요 .
우리는 주차할 때 좁은 공간에서는 바퀴를 먼저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돌려두고 하는경우가 많죠 이 작품 역시 바퀴를 돌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작기는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니 문제될 것은 없네요.
정확히 회색선을 밟지 않고 1초정도 머무르면 OK라는 통과 표시가 뜹니다. 그러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실 수가 있지요.
두번째판입니다. 유턴이 필요한 곳인데 저는 성격이 급한탓에 천천히 가지 않고 단번에 돌려서 골인하였습니다 오히려 저한테는 쉬운판이네요 . 그래서 일부러 천천히 해보면 상당히 어렵고 미세해집니다 인생이란 그렇지 않습니까? 때로는 과감하게 저질러보는게 오히려 잘 풀릴때가 많다는것이 진리일때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로 주차가 되어있네요 앞뒤가 왠지 외제차 같은 기분이라 상당히 조심스러운데요 여기서 시간이 꽤나 걸렸습니다. 네모칸에 완벽하게 들어가야 하는데 반복적으로 우측으로 치우칩니다 여러번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오차를 맞추는데 굉장히 힘드네요. 일단 키보드로 하는것이기에 조작방법이 조금 헷갈립니다. 방향키로만 컨트롤이 가능한데 전륜이라 앞바퀴를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게 꽤나 어렵군요
좌회전 , 우회전 그리고 좁은길의 조합이 있는 스테이지입니다. 저는 저 좁은길조차 벗어나기가 어렵군요. 하이x라도 불러야 할것 같습니다. 한판한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품이군요. 실질적인 주차에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에는 충분히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앞바퀴 조작에 대한 이해도가 플레이가 길어지면 질 수록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는데요. 꽤나 잘만든 녀석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