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않는 오래된 사원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찾아 떠나는 커플이 있는데요 바로 파이어보이 앤 워터걸의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그 세번째 시리즈인 포레스트템플입니다 주제가 되는 것은 바로 숲속이라는 뜻입니다 그것도 그냥 버전이 아니라 포레스트템플 무적판이지요 이전에 난이도가 높아서 플레이 하기가 어려웠던 부분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전혀 체력이 닳지 않는 무적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불소년은 불구덩이만을 통과할 수 있고 물 웅덩이를 지나갈 경우 증발해버렸었지요 마찬가지로 물소녀는 물은 그냥 걸어서 통과할 수가 있었지만 불은 피해가야만 했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특성을 모두 무시하게 되어 있는 버전입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난이도가 너무 쉬워져버려서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한번쯤은 클리어하고 모든것을 천천히 파악하고 난 후에 다시 정상으로 도전해보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그리 나쁠 것도 없습니다
메인화면에서는 이미 사원에 들어와 있는 것을오 보입니다 부서진 틈 사이로 햇빛이 스며 들어와 있는 모습이 왠지 따뜻해보입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니 포레스트템플이라는 제목에 걸맞도록 오래된 줄기들이 여기저기 불규칙적으로 솟아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던 곳인데 잊혀진 사원이라고 생각을 해보니 왠지 우울한 감정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는 목록입니다 여기에서도 갈라진 땅을 잘 연출해두었습니다 그 와중에 보석들이 하나하나 벽에 박혀져 있지요 크기도 제각각인데 이것은 아마도 난이도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실행하게 되는것은 튜토리얼입니다 이미 세번째 작품이라서 하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여기서 간략하게 나마 설명을 해줍니다 아주 기본적인 방법을 말이지요
약 30개의 미션이 있어서 그런지 꽤나 많은 플레이타임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무적 버전이라서 그 시간은 현격하게 줄어들겠지만 말이죠
시작화면입니다 물웅덩이와 불구덩이가 있지만 들어가봐도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늘따라 한쪽 입꼬리가 올라와 있는 녀석들의 표정이 더욱더 거만해보이네요 물론 자주 보다보면 굉장히 귀여운 녀석들이기는 합니다
이것 외에도 오염된 녹색의 함정도 있지만 여기도 마찬가지로 무사히 통과할 수가 있습니다 중앙에 장치들을 밀면 그것과 연결되어 있는 문이 열리게 됩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스테이지를 거듭하면서 더욱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집니다 이렇게 레버를 밀어넣는 것도 있지만 누군가 한명의 캐릭터가 올라서 누르고 있어야만 열린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자리에서 내려와 버리면 서서히 닫히게 됩니다 물론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은 언제나 가까이에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조작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인용으로 즐겨도 무방합니다만 혼자 하는 것이 오히려 진행 속도가 빠를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물소녀
W - 점프
A - 좌
D - 우
불소년
키보드 방향키
여기서는 좌우 방향키와 더불어 상단키를 이용한 점프만 잘 활용하시면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입니다
상단에는 프레임도 표시되고 있네요 프레임이란 1초당 몇장의 장면으로 진행되느냐인데 고사양게임에서는 성능의 지표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높을 수록 얼마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 연출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플래시 답지 않게 약 25프레임이나 제공되고 있습니다
꽤나 정성스런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파이어보이 앤 워터걸이 인기가 많은 것인지는 몰라도 시리즈가 계속적으로 나오는 것은 게이머들에게 크나큰 반가움이 아닐까요
스토리로 따지자면 근본적인 목적으로는 보물을 찾는 것입니다 앞서 스테이지를 고르는 장면에서도 여러가지의 보석들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맵에서도 곳곳에 보시면 두가지의 색상을 가진 보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인공들의 특성과 동일한 것만 습득이 가능하지요
물론 전부다 찾지 않아도 목적지에 도착하면 마무리가 되기는 합니다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지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보석을 습득하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중앙 상단에 있는 시간이 적게 흘러간 상태로 골인지점에 다다르면 더욱 더 높은 스코어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마무리 되었다면 성별기호가 있는 문으로 각각 서주시면 자동적으로 문이 열리고 들어가게 됩니다
역시 막히는게 없어서 그런지 A 점수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무적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얕보아서는 안됩니다 어찌되었건 실패하는 건 없어서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해당 작품에는 웅덩이만이 함정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과 같이 많은 장치들이 항상 새롭게 등장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