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2게임하기

오락실에서 해보았던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탈슬러그2게임하기를 해보도록 합시다 지금 해보아도 어색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먼지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메탈슬러그2게임하기는 시리즈 전반적으로 만화 같은 그래픽을 사용하기 때문에 액션 연출에 있어서 자유롭고 그 범위가 매우 방대합니다 등장하는 보스들의 스케일들도 마치 인디아나존스를 보는 듯한 압도감을 선사해줍니다

현재 키 배치가 되어 있는 것이 다소 불편하다면 화면을 누른채 하단 쪽에 키보드 모양의 아이콘으로 들어가시면 조작키를 변경할 수가 있습니다 2의 처음은 사막에서 펼쳐집니다 그 테마에 맞도록 배경이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무한정 탄약이 제공되기 때문에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대신 공격력이 약한 편입니다 새로운 무기를 얻어야 하는데요 등장하는 종류들도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얻는 방법으로는 상자더미를 조사하거나 금발의 아저씨(?)를 구출 하면 보상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주게 됩니다 그 종류는 단순한 점수만 올려주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무기가 잘 나오고 폭탄 갯수를 채워주기도 합니다

간혹 가다가는 따라다니며 장풍을 쏴서 전투에 도움을 주는 식의 동료로 바뀌기도 합니다 은근히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 뭔가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중간 보스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몸체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 목표입니다 날아오는 미사일의 경우는 총알로 맞춰서 격추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재밌는 요소인것은 바로 탈 것입니다 여기서는 낙타가 등장하는군요 보통의 탈 것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의 내구도가 함께 존재하여 어느정도 공격을 받더라도 막아낼 수가 있는데 낙타는 따로 그런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탈 것에 타면 폭탄의 파괴력이 달라지고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공격이 헤비 머신건급의 총알이 나갑니다

드디어 첫번째 미션의 보스가 등장합니다 굉장한 크기의 전투기군요 곳곳에는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지만 이때는 몸통만 집중 공략하면 됩니다

이렇게 클리어를 하고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구출한 포로들이 그대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 인원수만큼 추가적인 점수를 얻습니다 다만 , 구출 하고도 한번이라도 쓰러졌다면 구출 인원수는 리셋됩니다  각각 이름도 표시해주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정성을 들였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이 처럼 배경인줄 알았지만 한 장면에 한번이라도 등장하는 인물들은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는 듯 합니다 캐릭터와 상호작용도 가능하지요

두번째 미션입니다 피라미드 안쪽에서의 전투가 펼쳐집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적들은 미라이지요 특이한 것은 이들이 공격하는 가스(?)에 닿으면 바로 쓰러지지 않고 주인공마저도 미라로 변합니다 여기서 한번더 공격을 받으면 쓰러지죠. 대신 해독제를 마시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미라가 되었을때는 전체적인 움직임이 모두 느려져서 적들의 공격에 반응하기가 힘들지요

이 미션에서는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일단 타격감이 굉장해서 사용하는 맛이 있는 샷건, 화염공격을 하는 플레임건 등이 그것이지요

대신 탄약의 갯수가 일반적인 것보다 낮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한번의 공격으로 다수의 적을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니 잘만 활용하면 일반 헤비머신건 보다 좋은 효과를 낼 수가 있겠지요

이 미션의 보스는 어렸을 때 플레이한 기억으로는 굉장히 어려웠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높은 탑을 다리를 사다리 삼아 올라가며 밑에서 추격해오는 적과 맞서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지요 특히 로봇이 등장하는데요 이 탈것 역시 컨트롤 하는 것이 꽤나 버겁습니다 그냥 인간 상태가 좀 더 나을 수도 있지요 이번에는 조금 쉽게 클리어를 한 것 같네요 탑만 꾸준히 잘 올라가고 기공포로 공격해올 때는 가장자리쪽으로 피해 있으면 안전하게 회피도 가능했습니다 지금 보신것들은 메탈슬러그2게임하기의 극히 일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좀 더 멋진 것들이 기다리고 있지요 플래시로 되어 있어서 화면에 표시될 것이 많아지면 프레임 자체가 느려지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이 또한 잘 활용하면 득이 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