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저녁입니다 오늘 해볼 작품은 바로 보글보글 게임하기 두번째버전입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새롭게 아시는 분들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억하시는 분들은 꽤나 되실거라 생각되는 작품이죠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배경은 물속입니다 뭔가 모순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렸을때는 그것이 그리 의문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에서야 응? 그러고보니 물 속에서 어떻게 공룡이 활동을 하는거야라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으니 어쩌면 게임을 바라보는 순수함(?)을 잃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이곳에서의 공격 무기는 바로 공기방울입니다 공기방울을 이용해 적을 그곳에 가둡니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가둔 상태에서 몸통 박치기를 하여 다시 터트리는 완벽하게 처치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가둔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공기방울이 빨간색으로 반짝 거리면서 다시금 탈출하게 됩니다 그러니 시간이라는 것에 유념하여야만 하죠
조작방법이 꽤나 어렵습니다 게임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키보드의 배치가 너무 멀게 되어있습니다
컨트롤키 - 물방울 공격
스페이스바 - 점프
키보드 방향키 - 이동
어떻게 봐도 키와 키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멉니다 적절한 컨트롤이 가능할까 염려되는군요
그럼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해봅시다 태엽으로 돌아가는 장난감 같이 생긴 녀석은 꽤나 유명한 캐릭터이지요 이 녀석들을 공기방울에 가둬봅시다 가만히 있지 않고 여기저기 점프해서 돌아다니는데 그 패턴이 일정하지가 않고 수가 많아서 그런지 아무리 단순한 작품이라고 해도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맵안에 모든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과일 같은 것이 나오는데 이것을 획득하면 별다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 예전에는 기록을 세워서 오락실 기기 랭킹에 올라가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저러한 자잘한 점수에도 엄청나게 신경을 썼었죠 빨리 획득하지 않으면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서는 상어가 등장하는데 보글보글에 나오는 상어라고 한다면 오랜시간동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했을 경우 BGM이 변경되면서 맵의 장애물과 관계 없이 주인공을 공격하는 녀석이었습니다만 현재엔 그냥 노멀한 몬스터로 등장하네요 아직까지 그렇게 오래 끌어본적이 없기 때문에 둘이 다른 종류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맵의 생김새에 따라서 난이도가 올라가는듯 합니다 굴곡이 많고 좁은 위치에서는 피하는 것 조차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적과의 일정한 거리가 유지되어야만 공기방울을 정확하게 명중시킬 수 있는데 너무 가까이 있을 경우에는 속수무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