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인기시리즈인 박스헤드 2인용 무적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레고같이 생긴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무시무시한 무기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작품으로 매우 유명하지요 . 그중에서 2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전인데 타워디펜스처럼 좀비들이 사방에서 처들어옵니다 . 이것을 여러가지 무기와 아이템들을 습득하면서 끝내 자신을 지켜야 하는데요 기존의 오리지널버전에서는 너무 많은 수의 적들 때문에 플레이를 오래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오래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무적판입니다 말그대로 총알이나 다른 아이템들의 갯수는 무한으로 지정되어 캐릭터의 체력역시 전혀 소모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딩까지 수월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너무 이기기만 해서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여는 게임에 모두 치트키라는 것이 제작 당시 부터 염두 하고 포함되어 있듯이 좋은 실력을 익히려면 처음 부터 끝까지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메인화면은 오리지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가지 메뉴가 있고 첫번째는 혼자 하는 싱글플레이 입니다 두번째가 2인용이고 세번째는 데쓰매치라고 해서 완전히 적을 몰살시키기 전까지는 게임이 종료되지 않습니다
우선 현재는 혼자있기에 싱글플레이를 진입해보도록 합시다 캐릭터들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생긴것은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능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즐길 전장을 골라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사방이 뚫려있지만 그중에서 그 길목이 가장 좁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물론 무적판에서는 큰폭이 더욱 재미있겠지요 한번에 많은 수를 처치하려면 말입니다
약간의 로딩이 지나가면 바로 시작됩니다 본래 작품의 용량은 2메가가 안될 정도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래픽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소한의 색과 디자인만 사용한 걸 확인하실 수 있을텐데요
선택한 좁은 길목으로 좀비들이 미어터지도록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맨처음에 갖고 있는 기본 무기는 피스톨입니다 리볼버 같은 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무기는 원래부터 탄창수가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위쪽에 X4라고 적혀있는 것은 무슨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적을 연속으로 죽이면 숫자가 올라가는데 빨간점이 다시 내려오기전까지 다시한번 처치하면 점수가 쌓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콤보를 표시하는 인터페이스 같습니다
한 레벨당 등장하는 모든적을 처치하면 다음 레벨로 넘어가게 됩니다 좀 더 수가 많아지고 종류가 다양해지지요 길목에 보시면 기름통이 있는데 이것을 총으로 겨냥하여 터트리면 주위의 적까지 함께 스플래쉬 데미지를 입힐 수가 있습니다 대신 주인공이 너무 가까이 있습니다 이 역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적을 죽일때마다 아이템이 자동으로 습득되는 경우도 있고 맵의 모서리 가장자리에 탐색해보면 스샷과 같이 빨간 상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역시 아이템이 들어있습니다 안쪽에 내용물은 거의 랜덤으로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우지라는 총을 이미 가지고있는데 똑같은 물품이 나올경우는 탄창수로 돌려받게 됩니다
무기의 변경방법은 윗쪽의 숫자키를 이용하시면 스압이 가능합니다 빨간색 보스몬스터가 나왔군요 악마를 표현한듯이 검정색의 뿔과 온통 붉은 피부로 덮혀 있습니다
체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피스톨로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습니다 게다가 연속적으로 파이어볼을 날리는데 이게 만약 무적판이 아니었다면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웠을겁니다 아까 습득한 샷건을 이용해 4~5방 정도 갈겨주니 바로 뻗어버리는군요
희안한 도구를 얻었습니다 숫자키 4번으로 이용을 할 수 있는데 베럴이라고 적혀있군요 아마 석유를 나타내는 단위같은데 무엇인지 확인해보니 맨처음에 보았던 기름통들을 직접 설치가 가능해진것입니다
이것은 참 재미있는것이 공격용으로도 쓰이지만 방어용으로도 쓰인다는점입니다
이렇게 좀비들의 길목을 가둬두면 움직임이 둔한 그들로서는 공격 루트를 쉽게 찾기 못하고 헤메게 됩니다 적당한 수의 적들이 집합되었을때 바로 기름통에 총을 날려주시면 연쇄적으로 폭발하게 됩니다
이 쾌감은 몇번해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한동안 이 아이템을 마구 가지고 놀게 됩니다 아예 몰아놓고 길을 막아버렸습니다 이쯤되니 조금 불쌍해지네요 워킹데드라는 미국드라마를 보면 이제 시즌 5까지 나온거 같은데 거의 좀비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진 등장인물들을 보시게 되는데 그쯤되니까 슬슬 드라마의 재미도 떨어지더군요 사실 공포심을 느끼고 추격당하는 재미로 보는거였는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챙겨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무기들의 종류가 끝인줄 알았는데 콩알탄 같은것을 얻게 됩니다 이것은 스페이스바를 길게 눌르면 눌를 수록 멀리 던지게 되고 1~2초정도 있다가 자동적으로 터집니다
수류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일반 잔챙이들에게는 거의 한두방에 처치가 가능하지만 보스급에게는 앞에다가 수십개의 콩알탄을 떨어뜨려놔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군요
더 진행하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지만 꽤 오랫동안 플레이를 해서 살짝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어하기가 없기 때문에 다시 하려면 처음부터 해야하는데 나중에는 친구들과 함께 엔딩까지 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