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추워지고 갑자기 눈도 많이 내리는 12월입니다 여러모르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것 같은데 여러분은 해소를 어떻게 하시나요? 노래방이나 공연 등을 보면 그 효과가 뛰어나다는걸 알지만 여유가 되지 않는 이상 쉽지가 않죠 그래서 집에서 간단하게 풀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건물을 폭파하여 목표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스트레스 해소 게임은 목표를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효과가 배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정식명은 collapse it 2입니다 붕괴하다라는 뜻으로 맵에 지어진 건축물에 적절하게 폭탄을 배치하여 말끔하게 파괴시키면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비슷한 종류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지요
깔끔한 그래픽과 갈색풍의 색상으로 왠지 모를 중후함과 공포감도 함께 느껴집니다 바로 시작을 해보면 다양한 스테이지가 마련되어있군요 하지만 답답함이 느껴지는 진행속도라면 오히려 짜증만 늘 수가 있겠지요 그런면에서는 빠른 진행과 가슴 속 깊이 부터 풀리는 듯한 폭발의 시원한 연출력은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인터페이스를 살펴볼까요? 뒤에는 많은 중세풍의 건물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배경 일러스트이지요 왼쪽에는 폭발에 쓰일 특화된 아이템들을 여러가지가 나열되어 있고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핵미사일도 있기는 한데 간단한 다이너마이트로 대부분 클리어 할 수 있는 난이도 입니다
그리고 무슨일인지 그 건물안에는 사람들이 갇혀 있습니다 저 녀석을 제거해야만 다음으로 넘아갑니다 잔인한 묘사가 다소 등장하기는 하지만 염려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 저 인간이 조금 불쌍할 뿐인데 아주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확정지으면 마음이 조금 후련합니다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할 곳을 지정합니다 오른쪽에 BOOM이라는 스위치를 눌러주면 연산이 진행됩니다 잔해들이 무너지면서 죄인을 공격하게 되는것이죠 롤에서 자주 보시는 First blood가 나오는군요 . 간단한 퀘스트도 있으니 플레이하면서 함께 완수하면 더욱더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명이 등장하고 건축물 역시 2층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 단 한번의 기회로 모든 죄인의 목숨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중력법칙으로 부속물이 쓰러지니 나름대로 생각을 하시고 위치를 선정하시면 훨씬 효과적이지요
만약 한명이라도 씩씩하게 살아있는 경우라면 실패로 끝나는것입니다 물론 , 상단에 리스타트를 눌러주면 재도전이 가능합니다
이제 다이너매이트가 지겨워질때쯤 새로운 도구를 선물해주는데요 투하하는 방식의 원형모양의 시한폭탄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굳이 철거를 하지 않아도 인간 앞에 가져다 놓을 수가 있죠 모양이 원형인 탓에 경사진 면을 이용한 반동을 시키면 구석까지 침투가 가능하고 약 2초정도 후에 폭발하므로 굴러가는 시간까지 벌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 이제 스트레스 해소 게임을 하시면서 어느정도 마음이 안정되셨는지요?저도 집중해서 하다보니 벌써 화면상에서도 밤이 깊었군요 뒷 배경은 아주 큰 달이 마을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악마의 성 같은 모습의 실루엣도 보이구요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떠한 죄를 지었길래 이토록 밤낮가리지 않고 게이머의 재물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선과 악이 바뀐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만 그러면 마음이 약해져서 진행을 해나갈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래봤자 고작 레벨 4에 진입했을뿐입니다 순조롭게 순항하다가 가끔씩 난이도가 높은 스테이지가 제공되는데요 안쪽에 있는 사람은 위의 큰 기둥을 이용해 마무리가 가능하지만 밖의 사람들은 조금 어렵습니다 잔해를 여러번 튕겨보려 노력했지만 거의 대부분 산산조각 나버려서 손끝에 상처도 나지 않을 겁니다
아직 갈길이 먼데 낮은 레벨에서 꽤나 시간을 보낸듯 합니다 방법은 기둥을 조각 내지 말고 그대로 땅으로 흘러 내려오게 해서 공격하는 식이 이루어지도록 폭파시키면 그대로 마무리 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