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게임

해당 고인돌게임은 우리가 알고 있던 고전은 아닙니다만 최근에 만들어진것으로 나름대로 할만합니다 스테이지에 장애물이나 함정은 없지만 꽤나 은근히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고인돌게임에서는 파란머리에 원시인이 주인공이며 악당같이 생긴(?)녀석들을 무찌르고 어디론가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목적지는 어딘지 모르지만 상당히 멀리까지가는군요 

작품이 정직하다고 해야할까요?별다른 기술이나 아이템 등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점프만으로 모험을 떠나야하는 게이머입니다 전쟁에 무기 없이 출정하는 것과 다름없는 불안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연신 신나는 배경음악 때문인지 계속적으로 즐거운 기분을 유지할 수가 있지요 메뉴들이 많아보이지만 랭킹시스템은 작동하지 않는것 같군요 오로지 PLAY만 눌러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뭐 어차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은 아니니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레벨 셀렉트가 있는것으로 보아 저장을 할 수 있군요 일단 1-1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나머지는 잠겨져 있습니다 액면상으로는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 비주얼입니다 

조작방법

키보드 방향키 - 이동

X - 점프

주인공은 큼직한 방망이를 들고다니지만 공격용이 아닙니다 대체 무슨 용도로 들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만 좀 더 신경써서 제작해주었으면 좋았을걸 말입니다 오로지 점프를 뛰어서 적의 머리에 안착하여 공격하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방망이만 휘둘를 수 있었다면 모험이 조금 더 수월할거라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이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동전은 무슨 작용을 아직모르겠습니다 100개를 모으면 LIFE포인트를 얻는다거나 할 것 같은데 적들을 신경쓰느라 100개를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인터페이스를 잠시 살펴보자면 파란머리의 얼굴이 나와 있는 것은 라이프포인트 즉 , 목숨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하트모양은 체력인데 적에게 한번 공격 당할때 마다 숫자 1씩 소모됩니다

우측에는 초시계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따로 제한시간이 있는것이 아니라 스코어기록용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무방하죠

적들의 종류는 의외로 다양합니다 방망이를 들고 있는 녀석과 위로 튀어오르는 물고기. 그리고 창을 던지거나 큼지막한 바위를 던져 공격합니다 숙이거나 빠르게 피할 수 있는 대쉬가 없어서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그대로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체력이 하나만 남았기 때문에 밑에 동전들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피해서 가렵니다 은근히 어렵습니다 모든 체력이 소모되면 처음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체크포인트가 따로없어서 난감하죠 . 꽤나 집중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크게 능력이 없어서 높은 점프도 사용할 수 없죠 그래서 이렇게 높이가 있는 언덕이 있는 곳은 곧 막다른길이 되어 버리는데 저도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래로 추락하면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그 생각은 절대 안하고 있었는데 달리 방법이 없다보니 아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만 비밀장소가 있었네요

이걸 편견이라고 해야 하나요 

지하 미션은 조금 더 어렵습니다 바닥에는 무시무시한 가시들이 깔려 있지만 분명히 고인돌게임인데 어째서 저런 철성분의 기구물들을 제작할 수 있었는지 조금 난감합니다 게다가 땅속의 타일들은 고딕처럼 질서정연합니다 이런 기술은 현재에서도 만들기가 난감한것이지요 

단순하게 시간만 때우려고 했다가 손을 땀을 쥐며 열정적으로 플레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