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밌는 병맛게임 싸커피직스라는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골키퍼와 공격수 이렇게 2명이 한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축구를 주제로하고 있지요 병맛게임 싸커피직스의 조작법은 오로지 마우스의 좌측버튼만을 이용하여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축구를 진행하느냐 걱정이시겠지만 물론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병맛게임인것이죠
나름대로 굉장히 재미가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단, 실행하려면 한가지 필요한것이 있습니다 바로 Unity3D라는 프로그램으로 웹에서 고성능의 게임을 즐기기 위한 플러그인이지요
http://webplayer.unity3d.com/download_webplayer-3.x/UnityWebPlayer.exe
공식사이트 다운 주소입니다 이곳에서 얻을 수 있고 1초정도면 설치가 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바로 작품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긴 모양은 플래피버드라는 장애물 넘기게임과 상당히 흡사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 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비슷한 툴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것도 같습니다
여하튼 아주 간단합니다 상대편 골대에 공을 집어넣으면 점수를 얻는것이고 5점을 선점하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패를 가리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닐거라 예상됩니다 이유는 직접해보시면 얼마안가 바로 알게될겁니다
2인용으로도 가능하기에 친구와 함께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서로 웃음이 끊이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팔과 다리 몸통은 제각각 움직입니다 우측 하단에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점프를 뛰기 시작하며 연성되어 있는 각각의 기관이 제멋대로 움직이죠 그와중에 다리가 내밀어진 순간을 이용해 슛을 쏘게 됩니다 해보면 아주 답답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그들의 행동하나하나가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컴퓨터의 인공지능도 스텝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렇다고 한다면 언제 경기가 끝나는걸까요? 놀랍게도 점수가 납니다 벌써 2점씩이나 내어주었죠
한판당 총 5번의 유니폼이 바뀝니다 선수의 생김새도 달라지죠 딱히 새로운 능력을 얻는것은 아니지만 작품의 신선함을 더하려고 노력한듯 보입니다 많은 BJ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점프의 높이는 어떻게 정해지는것인지 아직 파악은 안돼지만 할때마다 달라집니다
저는 골을 넣기 보다는 우리편 선수를 상대편 골대까지 던져놓았네요 마음같아서는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지만 이미 멀리 사라진 그를 되돌리는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저도 점수를 얻었습니다만 제가 만들어 넣은것이 아니라 상대편의 자책골이 되었네요
굴러오는 볼조차 쉽게 막을 수 없습니다 타이밍이라도 잘못맞춰 뛰어오르기라도 한다면 그틈으로 골이 들어가 승점을 빼앗기게 됩니다 몇번을 해봐도 공략이라는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5점을 내게 되면 경기가 끝납니다 재도전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이런 병맛게임 장르에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몇번이고 플레이를 해도 이길 수가 없군요 상당히 어렵습니다
최근들어 unity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상당한 고퀄리티의 작품들이 꽤나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따로 설치가 필요없고 웹에서 바로 가능하기에 추후에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 예상됩니다 물론 싸커피직스가 고퀄이라 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잘짜여진 구성을 보면 흠잡을때는 없는것 같네요 컨셉대로 만든거라면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배경음악도 제가 좋아하는 8비트 구성이라 나름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