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플래시게임/교육|2015. 4. 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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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또래에 어렸을적에 정말이지 많이했던 놀이 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인데요 아무런 도구 없이 인원만 있다면 언제든지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떠한 게임보다 아주 재밌게 즐길 수 있던 놀이였는데요 최근에는 하는 사람이 없는건지 아니면 제가 커버려서 볼 수가 없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20살 이후에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발둑박기나 사방치기 같은 여러가지 놀이가 있었는데 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매우 아쉽습니다 요즘은 전부 스마트폰이다 pc방이다 혹은 공부하는 아이들도 넘쳐나니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전혀 볼 수가 없네요 이것이 정말 좋은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분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한것 같네요 그래서 준비한 이 작품은 예전이 그리워지는 분들과 처음하는 사람 모두에게도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진행방법

원래 오프라인(?)에서 즐겼던 방법을 토대로 설명을 잠깐 드리자면, 적당한 사람을 모아놓고 술래를 한명정합니다

전봇대나 벽따위를 삼아 눈을 감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외친 뒤 사람들을 향해 돌아보는것입니다 


이말을 외치는 동안 술래가 아닌 사람들은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술래에게 들키지 않고 터치하는것에 있습니다 말을 외치는 속도는 자기자신이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심하면 안되겠죠 들리는듯 마는듯 빨리 말하는 녀석들 때문에 상당히 애먹은 기억이 있군요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 같은 이 작품은 Z(왼발) 키와 X(오른발)키를 번갈아 누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만약 술래가 돌아보는 동안에 이동할 경우는 실패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술래와 깍지를 끼고 일명 포로로 잡혀 있게 되어 있었는데 여기에선 재도전을 해야 하네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한명씩 등장하여 총 2명밖에 없으니 그럴 수 밖에요



둘은 아주 친한친구입니다 배경은 우리가 예전에 살던 양옥주택이라고 하나요? 그러한 주택가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공용쓰레기통과 골목길, 특히 개조심이라고 낙서 되어 있는것은 참으로 반가운 문장이네요 저때는 못느꼈지만 지금 생각하니 제 말 자체가 이웃을 많이 배려하는 주인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는 그런것은 드문데 말이지요 오히려 예전이 즐겁고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끼던 경우가 많았었는데 왠지 더욱더 그리워지는군요 본격적으로 살펴봅시다 우측에 있는 하수구 맨홀 뚜껑을 이용해 시작 및 다시 도전하기를 할 수 있지요 


한번에 술래에게 다가가기는 매우어렵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왼발 오른발을 꼭 번갈아가면서 이동해야 하고 한쪽키면 연속으로 눌러서는 앞으로 전진하지 않습니다 


"무궁화..."주문을 외우는 시간은 인공지능이 제각각입니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라 단순한 효과음으로 되어 있어서 끝나는 위치를 파악하려면 익히 우리가 알고 있던 멜로디를 참고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새로운 장소로 변경이 됩니다 레벨2에서는 중앙에 화단이 장식되어 있는 유럽풍의 광장처럼 보이는군요 저는 특히 전봇대의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올라갈 수 있도록 패달이 부착되어 있고 중앙에는 노란색과 검정색의 패턴으로 띠 둘러 있었었죠 ...


해보면 장소뿐만 아니라 전봇대와의 거리도 점점 거리가 길어집니다 중앙에 화단 때문인지 통과할 수는 없고 약간 삥둘러 가야만 합니다 

자꾸만 추억에 잠기게 되는군요 초등학교가 끝나면 바로 문구점에 가서 백원을 넣고 오락기를 두들기거나 일종의 불량식품이라 불리던 몇십원짜리 과자를 잔뜩 사들고 집까지 걸어가는 발걸음이 정말이지 가볍고 즐거웠었는데요 요즘은 아무리 좋은 것을 해도 쉽사리 느낄 수 없는 행복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기억이 더욱더 소중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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