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에서는 한창 유행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음식인데요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너도나도 방영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런것들이 뜨기전부터 이미 이 유행을 예감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푸드마스터2입니다 저도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요리프로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를 꼭 닮아 있는 푸드마스터2입니다 여러가지 재료들을 조합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엉뚱하면서 재밌는 내용입니다
요리와는 전혀 상관없는것 같은 다분히 개인적인 오프닝이 지나고 드디어 메인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이전버전의 경우는 상에 올려져 있는 재료들을 보고 요리의 이름을 맞추는 것이었다면 푸드마스터2 같은 경우는 재료들을 일일이 적어서 답을 맞춰야 하는 퍼즐 게임 같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맞추려거든 기본적으로 요리에 대한 상식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간간히 포함되어 있는 제작자의 유머도 쓸만하니 재미가 있습니다 . 특히 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아주 착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아 물론 컨셉입니다
진행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상에 올려져 있는 재료들을 3가지 조합하게 됩니다 . 예를 들면 육수, 김치 , 밥 이런식이죠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 선택을 하여도 이 세상에 없는 음식이라면 해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보이지 않아도 숨겨진 비밀재료도 존재하죠 말그대로 음식이 아닌 것도 조합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작에서도 그랬었죠
SKIP버튼 먼저 나와버리는 통에 습관적으로 누르려다가 프롤로그가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한편의 꽁트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주인공은 룸메이트와 함께 자취를 합니다 룸메이트의 경우는 청소도 안할 분더러 맨날 어지럽히기 일수였지요 그래도 착한 주인공은 중얼거리면서도 항상 스스로 청소를 합니다 츤데레 같은 녀석..
그러던 어느날 이 룸메녀석이 친구들을 데리고 오게 됩니다 이 좁은 집에 2명이나 말이죠 다짜고짜 밥을 안먹었다고 음식을 내놓으랍니다
화를 낼법도 한데 군말없이 음식을 하기 시작하는 주인공..
이용당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타인에게 요리를 해주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성격이라 관계가 없습니다 음식을 한번 조합해봅시다. 육수와 쌀밥, 김치 ,생선, 야채, 양념 , 계란 등 우리 눈에 보이는 음식재료가 전부입니다
한번 대충 조합을 해볼까요? 꼭 재료를 한개씩 적어넣을때는 꼭 쉼표를 붙여합니다
저는 가장 처음으로 야채, 계란, 육수를 조합했습니다
그랬더니 요리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냉장과 싱크대를 오갑니다 드이어 탄생한 요리 바로 계란국입니다 보기에도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군요
단순히 친구들에게 대접하는 것뿐인데 마치 요리 경연대회에 나온것처럼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합니다 이때 맛보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너무나도 리얼해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게 됩니다 특히나 효과음이 대박입니다
이렇게 3명의 점수를조합하여 최종 점수를 얻게 되는데요
한번의 시도만 있고 그 평가에 대한 엔딩을 보는 맛으로 플레이를 하는것입니다 꽤나 다양한 수의 일반엔딩과 특수한 히든엔딩으로 나뉩니다
천천히 플레이하고 있자하니 마치 한편의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에 즐거움이 가시지 않는군요 독창적인 소재인것에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음식에 대한 게임을 만들어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좀 진지하게 시뮬레이션으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것과 한식, 일식 , 중식 , 양식 등으로 파트를 나누어 실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론을 익히게 해주는것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실제 기타를 사용하여 즐길 수 있는 락스미스라는 작품도 있지 않습니까? 어찌 보면 대단한 생각을 하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