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릴적 학교 다닐때에는 학교간의 어떤식으로든지 미묘한 경쟁심리가 있었지요 그 지역내에서 어느 학교가 공부 잘하더다라 어디가 강하다더라 하는 원초적인 본능?이라고 할까요 그럴것으로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는 했었는데 이건 남자와 여자 관계 없이 있었던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남자의 승부욕은 실제적으로 나타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기는 했지만 했지만 건강한 경쟁이라면 함께 축구 경기를 한다거나 재밌게 흘러가기도 했었지요
오늘 준비한것은 학교간의 세력을 다툰다는 작품의 학교전쟁입니다 그래픽을 보면 상당히 오래되었고 배경음악이나 별다른 일러스트가 없을정도로 매우 심플합니다 학교전쟁에서는 일정한 점령지를 자신의 세력으로 만드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생김새는 우리 어렸을적 열혈고교라는 작품을 해보았을때의 모습과 완벽하게 흡사하네요
스타크래프트의 땅따먹기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전략 시뮬레이션 방식의 컨트롤을 사용합니다 물론 단축키같은것이 따로 없어서 다소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고전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즐기는 맛이 있습니다 컴퓨터실에서 자주하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의 기억을 한번쯤 추억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다소 껄렁껄렁(?) 하게 앉아있는 녀석들이 모여있는 메인화면입니다 정말 별것 없네요 정식제목 역시 Schoo wars , 그리고 4가지의 세력을 고를수가 있는데요 생김새는 모두 동일하고 입고 있는 옷의 색깔만 다를뿐입니다
확실한 스펙이 수치로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것이 더욱 강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세력간의 초반 스펙이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체력이 좀 더 높게 형성되어있거나 공격력이 강하게 시작되지요
간단히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네모난 전장안에 가장 모서리쪽에는 세력마다 유닛이 생산되는 메인베이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자동적으로 인원이 발생되므로 크게 신경쓸필요는 없습니다
스페이드모양의 지역이 있는데 가장 처음에는 아무런색상이 입혀져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유닛을 보내 몇초간 상주하게 만들면 자동적으로 색상이 바뀌면서 우리편으로 귀속되게 됩니다
이 작품의 궁극적 목적은 이런식으로 해서 모든 세력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 점령지역에 단번에 많은 유닛들이 갈수록 더 빨리 점령이 가능하지요
컨트롤 방식은 2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우스를 이용하지만 우측버튼은 사용하지 않네요 이게 다소 불편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략시뮬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버튼인데 말이지요
여하튼, 해당 유닛을 좌측버튼으로 누른 후 이동하고자 하는곳에 다시 누르면 유닛이 움직입니다 , 한번에 많은 유닛을 컨트롤 하고자 할때에는 드래그하여 부대로 선택이 가능하지요
하단에는 미니맵이 있는데 세력의 이동을 모두 관찰할 수 있으며 빠르게 원하는 지역으로 화면 시점을 변경하는것이 가능합니다
공격 및 격투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대에 우리 세력쪽으로 다가오면 머리에 느낌표가 발생되면서 자동적으로 방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약간 거리차이가 있을때에는 느낌표가 올라오더라도 공격은 하지 않지요 이때는 일일이 공격대상을 지정해주면 데미지 손실 없이 온전한 공격을 퍼부울 수가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단번에 많은 곳을 점령하려고 하나씩 보내 먹었다고 해도 그리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요 . 다른쪽에서도 다시 한명을 이용해 점령한다면 다시 본적이 되어버리죠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어느정도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이동시키는것이 낫습니다 그렇게 하면 일점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군의 피해도 줄일 수가 있지요
4가지의 세력이 동시에 존재하는것은 우리에게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미 가까운 세력과 힘겨운 전투로 승리를 하더라도 떨어진 체력들은 자동회복이 되지 않으므로 다른 세력이 옆으로 습격을 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것입니다
그래서 동향파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선 타세력들끼리의 전투를 지켜보고 가까이 다가오는 녀석외에는 직접적인 러쉬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자신들끼리 소모전을 펼치게 하고 조금 강해진다 싶은 녀석에게 습격을 한다면 결과적으로 승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레벨업 시스템
개개인들의 격투를 해서 승리를 얻을 경우에는 LV UP이라는 메시지를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을것입니다 물론 상승된 것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체력바가 초반보다 상당히 길어졌다는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오랫동안 살아남은 녀석의 전투력은 상상이상입니다 다만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불안한점때문에 언제든 신규로 생산된 유닛을 보조로 붙혀 그를 보호해주어야만 합니다 탱커의 역할이 아니라 공격만 위주로 할 수 있도록 게이머가 잘 컨트롤 해준다면 꽤나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특성상 여전히 컨트롤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나름 제한된 능력들에게 하나씩 적응해나가는 것도 일종의 미션같다는 생각이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