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몰래춤추기게임하기

플래시게임/액션|2015. 8. 8. 10:58
반응형






선생님몰래춤추기게임하기는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한번쯤 생각해볼 발칙한 상상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선생님몰래춤추기게임하기 처럼 수업 중 댄스의 향연을 펼치는 동영상이 몇번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아마 그것을 모티브로 이것 역시 제작이 된것은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작품의 수준은 제작자께서 취미로 만든듯한 퀄리티가 엿보입니다 디자인이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진중함은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그보다 높은 최고의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무시했다가는 큰코 다칠 것입니다 그리 만만치 않은 작품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메인화면은 선생님의 지나치게 까부는듯한 학생의 표현이 조금 과장되게 보입니다만 악의는 없을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닐듯 하지요 직장마저 끝나는 시간이 얼마안남았다는 희망이 보일텐데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하고 나서 하교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거...거기에 학원 몇개를 다니다 보면 벌써 잠을 자야만 할 시간이 되어 버리지요 그 절망감은 오죽할까요? 저 어릴때에도 이렇게 타이트하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그런다고 더 좋은 학생이나 똑똑한 학생이 되는건 아닌데 말입니다 사람들의 뇌를 일률적으로 만든다는것은 우리시대의 큰 과오가 아닐런지 생각됩니다 미래에 무언가 한역할을 해야할 녀석들인데 틀에 박힌 사고방식이 생길까 조금 우려되기도 하는군요 


여하튼 그런 팍팍함 속에 피어나는 댄스의 본능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 바로 선생님 몰래 춤추기 게임하기라는 것이지요 엄청 대단해보이기도 하지만 아마 우리때도 그랬던 녀석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바로 불려나가 사랑의 매를 전수받고 돌아오지만 말입니다 


캐릭터의 디자인들이나 배경은 단순하게 그린것은 분명하지만 그 나름대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주 적은 수의 프레임으로 최대한의 액션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더 대단한 스킬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칠판에는 구석기 시대 동굴생활, 뗀석기 , 신석기 시대 등의 내용을 배우다가 갑자기 수나라가 등장하고 과거제 최초라는 말 아래 괄호를 치고 "아오!!"라고 적혀 있는 것만으로도 제작자님의 소소한 센스를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떠든 사람을 적어놓는 것도 역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지금 수업을 하고 계신 선생님은 역사 선생님이라는것을 알 수가 있지요 안경까지 끼고 책을 들고 학생들에게 설명중입니다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말이지요 만약 이때 춤을 추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조작방법

스페이스바 - 춤추기

Z - 아이템 사용( 선생님이 바라보고 있어서 음소거하여 춤을 시전할 수가 있습니다)


진행방법을 보도록 하지요


일단 선생님이 우리를 바라고 보고 있을때에는 조용히 수업을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던중 칠판을 향해 뒤를 돌려는 순간 스페이스바를 눌러주면 춤을 추게 되는것이지요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상단에 파란색의 댄스게이지가 있습니다 춤을 추면 이것이 올라갑니다 숫자로도 표시되고 있으니까 확인하기가 편리합니다


만약 댄스게이지가 모두 바닥이 나게 되면 그대로 게임오버이기 때문에 최대한 유지를 해줘야 하며 선생님이 뒤를 도는 타이밍이 패턴이 없고 랜덤으로 진행이 되어서 다소 오랫동안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기도 하지요 이때에는 게이지가 내려가는 것을 눈을 뜨고 처다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바로 아이템이 있는것입니다 처다보고 있더라도 춤을 출 수가 있지요 하지만 총 3번의 기회 밖에 없으니 아껴서 써야 합니다


만약 그 행동이 선생님에게 걸린다면? 얄짤 없습니다 바로 불려나가서 사랑의 매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뒤를 도는 타이밍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 공략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그 기준이 애매할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네요 어찌했던 완벽하게 뒤를 돌았을때만 시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돌자마자 바로 다시 처다보는 때에는 마치 사람이 하고 있는듯한 기운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단순한 작품에 인공지능이 뛰어날리 없어! 라고 위로해보아도 이따금씩 섬뜩할 때가 있군요




조용한 수업시간에 춤을 추기 시작 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배경음악이 흘러 나오게 됩니다 원숭이 나무에 올라가~ 라는 가사가 아주 익숙한 이박사님의 몽키매직이지요 언제들어도 어깨가 들썩이는 명곡이라고 할 수 있지요 10여년은 족히 지난것 같은 노래인데 이렇게 그때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니 게다가 왠지 나이를 안먹는듯한 노래인듯 합니다 촌스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지요 


특히 사랑의 매를 맞을때에는 왠지 스피커로 전달되어 오는 타격감 때문에 진땀이 흐릅니다 분명 게임속에서 일어나는 일인데도 이렇게 실감날 수 있다니 조금 의아하기도 하네요 


효과음은 물론 그 과정에서의 모션은 30프레임의 애니메이션이 부럽지 않을만한 꿈의 퀄리티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도 아마 공감하게 되시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고 순발력과 빠른 눈치가 요구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매번 뒤돌아보는 타이밍이 다르다는게 재미의 요소인듯 보이네요 

'플래시게임 > 액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없는전쟁7  (0) 2015.08.19
메탈슬러그2게임하기  (1) 2015.08.13
황소날리기2  (0) 2015.08.07
소닉게임하기  (0) 2015.08.06
노숙자의난1  (2) 2015.08.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