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좋아하시나요? 날이 따뜻해지면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을 했었는데 벌써 날이 추워지고 있네요 이놈의 의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예 게으른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 필(?)받으면 하기는 합니다만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게 잘 안되고 있네요 배드민턴을 치고 싶은데 함께 칠 사람과 시간을 맞추기가 무척이나 어렵네요 아무래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겠습니다 아쉬운대로 오늘은 2인용 배드민턴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이름은 확실히 2인용 배드민턴 게임이 맞긴합니다만 그냥 네트 넘기기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게임적 요소가 여러가지 포함되어 있지요 장외 아웃은 없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다양하지요 일명 한국에서는 졸라맨이라고 불리우고 외국에서는 스틱맨이라고 칭해지는 칫칫 성의없게 그린듯한 디자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나라에서 공통적으로 탄생할 수 있고 꽤나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어떤 재미가 있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제가 직접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식제목은 스틱 피규어 배드민턴2입니다 2라고 붙은 것을 보니 벌써 부번째 작품인듯 보이네요 메뉴는 스타트(1인용) , 2player(2인용)으로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관중들과 선수들의 표정이 매우 살아있습니다 스틱맨은 살점이 없는 가는 몸과 팔다리를 상징하는데 메인화면의 일러스트에서는 그냥 검정 타이즈만 입은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통통합니다
싱글플레이로 시작해보겠습니다 4가지의 캐릭터를 고를 수 있고 나머지 4가지는 자물쇠로 잠겨져 있습니다 또한 그중에 EASY라고 표시되어 있는것이 있는데 보통 이작품에서 조작방법은 키보드로 진행합니다만 저 EASY라고 표시되어 있는 캐릭터들을 고르면 마우스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한번 골라봤습니다 그 로봇의 이름은 로보트론 3000이지요 메뉴얼이라고 나오네요 마우스버튼으로 스윙을 하고 커서로 무빙을 진행합니다 이것의 장점은 공중으로 둥둥 떠다닐 수 있는 능력이 있지요 그러니 모든 전장을 아우를 수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해도 패배한다면 조금 더 실력을 키우셔야 할 것입니다
전장의 모습입니다 주위는 외벽으로 감싸져있습니다 그곳에 닿는다고 해서 아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장외아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니 스쿼시처럼 팅겨 나오는 셔틀콕을 다시금 살려서 넘길 수가 있습니다 배드민턴이라는 개념에서 조금 벗어난듯 하지만 이것 역시 나름대로 흥미로운 규칙입니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하게 스윙하여 셔틀콕의 방향을 컨트롤하는것입니다 이것이 꽤나 어렵긴 한데 어차피 아웃의 기준이 많이 없어서 특별하게 이길 수 있는 스킬은 이것뿐인것 같군요
2인용으로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친구와 함께 즐긴다면 서로 웃음꽃이 폭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임의 규칙만큼이나 변수가 많이 생겨서 웃음 포인트가 자주 발생합니다
여기서도 로봇같은 녀석을 볼 수가 있는데 앞서 본 로보트론 3천보다는 조금 낮은 스펙입니다 공중에서 유지할 수는 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곧바로 떨어지기도 하고 그 높이도 별로 높지 않습니다 딱히 일반 인간형 캐릭터보다 좋을 것 없는 스펙입니다 선수들의 생김새도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네요 별다른 코스튬을 하지 않았지만 사용하고 있는 액세서리로도 분간이 가능합니다
키를 외워주시기 바랍니다 한손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손의 크기가 작다면 두손을 이용하는것도 나름대로 편리합니다
키배치가 한쪽에 모여있어서 그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셔틀콕의 포물선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꽤나 잘 연출되어 있습니다 외관으로만 본다면 크게 퀄리티를 언급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디자인만 그럴뿐이지 나름대로 스포츠의 여러가지 요소를 잘 갖춰둔 듯 합니다 여러분도 의외의 재미를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운동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손목 운동은 되지 않을까라는 변명을 해봅니다 물론 이것을 계기로 나가서도 실제 운동을 즐겨주신다면 정말 좋은 순기능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