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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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디펜스 중 가장 잘 튜닝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바로 미라진워라는 것인데요 배경음악이 전쟁시대와 비슷한점 때문에 다소 헷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라진워는 아무래도 패러디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하기는 합니다만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시스템을 부여하여 좀 더 전략 시뮬레이션에 가깝도록 구현을 해두었습니다 모든것은 실시간으로 움직이지만 RPG적인 요소 역시 있습니다 바로 턴제라는 것이지요 디펜스 장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유닛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만큼 꼭 필요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확실하게 클리어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꽤나 중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데요 고수가 아닌 상황이라 공략같은 것을 알려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진행방법에 대해서만 설명하도록 하지요

우선 메인화면에서 난이도를 선택하여 줍니다 앞서 MULTI 플레이라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만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친구와 2인용으로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그리 나쁘지 않는 선택인것 같네요


처음 플레이하시는 게이머분들이 감당하실 수준의 난이도를 고르라면 저는 normal까지만 우선적으로 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HARD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하기도 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조작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WADS - 이동

이동키를 이용하여 하단에 있는 유닛들을 움직이며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마우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아래에 미니맵 같은 경우는 오로지 마우스만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아군과 적군의 현재의 상태를 미니맵에서 특정색깔의 도트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유닛들이 꽤나 많지요? 생김새와 가지고 있는 특성 및 능력이 모두 제각각입니다 상대도 완전히 동일한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려면 많은 전략적 요소가 필요한데요 우선 마우스 커서만 갖다대도 스펙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충 고려해야할 것을 요약하자면 체력, 방어력, 아머타입, 이동속도, 공격속도 , 상성관계 등을 알 수가 있습니다 생산될 때 필요한 자원의 수와 라운드마다 벌어들이는 골드가 적혀 있으며 사용되는 인구수 역시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상성관계라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하급의 유닛이라고 할지라도 고급유닛과의 관계에서 상생상 우위에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하급 유닛 같은 경우는 생산에 드는 자원이 적고 수는 많이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패를 읽을 수만 있다면 엄청난 전투적 이익을 발생시킬 수가 있지요

매 라운드 마다 30초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때 동안 이미 생산된 유닛들의 전투상황을 살펴보고 다음에 뽑을 유닛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길다 느껴질 수가 있지만 전투가 긴박해짐에 따라 이것 역시 부족한 경우가 더러 발생합니다


좌우로 이동하면서 가장 끝자락에 있는 유닛이 상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셔야 하는게 1:1로 본다면 상급일 수 있으나 워낙에 인구수를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얼마 뽑을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상성상 우위에 있는 유닛이 적에게서 쏟아져 나온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물론 여기서 쓸 수 있는 전략은 많습니다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 하는 것이지요 골드가 남으면 인구수가 모자르거나 인구수가 남으면 돈이 모자르게 되기도 하지요 현재의 자원 상황을 잘 파악하고 다 떨어지기 전에 유닛의 선택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조합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골드는 다음턴에 다시 충전되기 때문에 언제든 해당 턴에서는 0에 가깝게 활용되는 것이 전투력의 극대화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유닛마다의 벌어들이는 자원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적과의 보유금이 차이가 날 수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지요 어찌되었건 많은 양의 자원은 유닛 생산에 아주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유닛들의 공격 특성은 3가지로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거리 유닛 , 근거리 유닛 , 기마 유닛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마같은 경우도 근접공격을 펼치기 때문에 따로 분리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이것이 왜 중요하냐하면 캐릭터들이 서로 겹치지가 않습니다 결국에는 병력이 많더라도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지요 그것은 즉, 전투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해결하려면 뒤에는 원거리 유닛(마법사 등)을 배치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물론 근접공격에는 약하기 때문에 뒤에서 서포트 해주다가 앞에 전투 유닛이 모두 소멸되면 더이상 저항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까지만 버텨주면 곧바로 근접병력을 충원하여 실력만 갖췄다면 충분히 오래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병력들의 회전이 빠른것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어찌되었건 무엇인가가 지속적으로 소모된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또한 소멸됬을때의 텀 동안 적들의 병력이 아군의 메이베이스까지 진입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메인베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크리스탈로 되어 있습니다 적들이 다가오면 어느정도 타워 미사일로 방어가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후반쯤 가면 병력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일일이 막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엔 턴의 공백 때문에 승패가 좌우 되는 것이지요



고급 유닛도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이따금씩 병력에 섞어 주면 스스로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요 체력이 약한 경우가 있어서 주의 다른 유닛들이 보호만 잘해준다는 가정하에 엄청난 영웅 커리어를 기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전투의 규모가 더이상 애들 장난이 아닌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을 일일이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저 미라같이 생긴 캐릭터가 상당히 상성관계가 좋고 어떠한 전투에서도 무난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됩니다 오히려 제 상급 영웅들이 밀리는 현상이 없지 않은 것 같아 왠지 안타깝네요



이미 메인베이스를 한번 공격 받은 터라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원체 크리스탈의 내구도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한순간에 파괴되는 것은 일도 아니지요 그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방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적의 고지를 탈환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한데 이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한번 플레이할 때는 거의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EASY라면 조금 더 빠를 수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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