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정말로 좋습니다 햇빛도 간지러운 정도로 적당히 따뜻합니다 그러나 바람이 조금 부는 관계로 따로 운동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있다가 걷기운동이라도 해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2인용 배드민턴 게임을 준비했는데요 바람이 부는 것과 상관없이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인용 배드민턴 게임입니다 플래시로 되어 있어서 매우 간단해보이지만 나름대로 규칙을 잘 구현해두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수준입니다
메인화면을 잘 보시면 우리가 흔히 스틱맨이라고 불르는 캐릭터들이 나와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2인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혼자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로 플레이할때에만 선택할 수 있는 특수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로보트론 3천이라는 녀석인데요 일종의 치트키 같은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4개 밖에 선택이 불가합니다 한명씩 클리어 해나갈 때 마다 잠겨져 있는 리스트가 오픈되게 되어 있습니다 EASY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이 로보트론입니다 어느정도의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 녀석을 고르게 되면 상당히 난이도가 쉬워집니다 살짝 지루한 감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원래는 키보드로 컨트롤 하게 되는데 이 녀석만 마우스로 컨트롤 합니다 움직이면 이동을 할 수가 있고 좌측 버튼은 스윙이 되는 것이지요
또 한가지 특징은 공중에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트를 넘어갈 수는 없지만 자신의 진영에서 마음 껏 날아 다닐 수가 있어서 방어 범위가 엄청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 캐릭터는 일반적인 인간형을 하고 있네요
경기장도 상당히 독특합니다 모든 벽이 막혀져 있습니다 라인아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셔틀콕이 벽을 맞게 되면 바로 튕겨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쳐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셔틀콕이 정상적으로 넘어가게 되면 상대방 CPU는 아주 잘받아칩니다 거의 실패가 없을 정도의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런식으로 너무 잘 받아치기 때문에 아무리 게이머가 유리하다 할지라도 점수를 내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조작방법은 이동과 스윙 받게 없지만 공격루트는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변화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방법은 바로 맞추는 위치에 있지요 배드민턴채에 위쪽에 셔틀콕을 맞추게 되면 공격 방향은 아랫쪽을 향하게 되지요 직선으로 강력하게 넘길 수가 있습니다
또 아랫쪽을 맞추게 되면 공중으로 높게 띄우게 되죠 이런식으로 변화를 주지 않으면 상대편의 인공지능은 무조건 받아치게 됩니다
거의 10분째 셔틀콕이 오고가고 하고 있습니다 팔목이 아플 정도이네요 . 그럼 이제는 2인용 메뉴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7개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가 있고 앞서 로보트론은 고를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도 물론 로봇같이 생긴것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캐릭터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공중에 떠있는 것 같아도 그 위로 더이상 올라가지는 않지요
친구와 함께 플레이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작법은 키보드 방향키와 WADS를 이용합니다 상단키는 점프로 활용되죠 네트의 높이가 낮은편이라서 넘기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으나 받아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점수를 빼앗기게 되는 부분입니다 정석적인 규칙이 아니라서 실망하신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나름대로 분위기는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