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까지만해도 더위에 숨쉬기 조차 어려웠던 것 같은데 거짓말 처럼 지금은 급격한 온도 저하로 쌀쌀하다못해 추워지기까지 하는군요. 또 비도 내리고 있지요 왠지 겁이 납니다 요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런지 말이지요 여름에는 겨울이 낫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또 겨울에는 여름이 낫지!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는 개념(?) 같습니다.
여튼 가을을 건너 뛰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시원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배구게임을 한번 준비해보았는데요 바로 디지캐럿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해변의배구2가 바로 그것입니다
디지캐럿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언젠가 본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오래 된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만만치 않게 시간이 지난 것인데 팬의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퀄리티가 높아서 몇번을 해보아도 재미가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보통 배구게임 같은 경우는 해당 스포츠를 주제로 하고 있는 작품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예전에는 꽤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반가운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2인용까지 지원이되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가 있습니다
HOW TO PLAY에 들어가시면 상세한 조작방법이나 진행법 등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 조작키는 몇가지 되지 않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은 꽤나 많습니다 점프와 어택 , 그리고 방향키만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가 있군요 실제 배구에서 사용되는 기술명인 것 같습니다
해변의 배구2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총4명이고 스피드, 스파이크, 블로킹, 수비 범위 등으로 스펙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잘 보고 자신의 스타일과 걸맞는 선수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테이지는 4가지이며 게임은 2:2로 진행되죠 1인용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나머지 1명은 컴퓨터가 제어합니다
점수는 5점, 10점, 15점으로 나뉘는데 한 경기를 좀 더 오랫동안 플레이하고 싶다면 15점을 선택하는게 좋겠습니다 첫 상대는 왠지 수상한 형제(?)이군요
상대가 서브를 하면 받아내고 , 리시브 후 스파이크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공격하려고 할 때 그 경로에 미리가서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뛰면 블락킹도 가능하지요 이런것까지 구현해놓은 것 보면 꽤나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는 했습니다만 가볍게 승리하였습니다 신나는 BGM이 흘러나오고 배경이 아름다워서 그런지 더욱 더 신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듯 합니다 또한 캐릭터들의 움직임이나 스파이크 할때의 인상을 찌푸리는 등 다양한 표정도 상당한 볼거리지요 이왕 이렇기 시작한거 마지막 FINAL전까지 깔끔하게 클리어해봐야 겠습니다 조금 더 적응되면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해변의배구2에서는 서브의 개념도 다양하게 있는데 점프샷도 가능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