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지저분한 냄새가 슬슬 풍겨오는 괴상한 작품 노숙자의난8무적판입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노숙자의난8이 아니라 6이었군요. 다음 작품들은 인기가 없어서 내렸다고 하는데 우선 이 작품을 처음 만나보는 분들에게 소개할려고 합니다. 시리즈마다 각각의 주제가 조금씩 다릅니다. 무적판이기 때문에 체력이 다는 것을 걱정안하고 엔딩까지 손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수준은 아니네요. 잔인하거나 무섭다기 보다 조금은 더티한 부분이 속속 발생해버립니다. 저도 방금 플레이 해보고 나서는 다음 시리즈를 올릴까 말까 고민이 되어버리는 고뇌를 겪었습니다.
하늘에서 UFO가 날라옵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것이죠. 꿀잠을 자고 있던 노숙자를 뜬금없이 납치하여 지옥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그냥 당할 숙자 형님이 아니십니다. 그의 꾸리꾸리한 몰골을 보고는 악마들은 지금에라도 괜히 데려왔단 생각에 다시 지구로 보내려 하지만 여간 말을 듣지 않는 주인공입니다.
따로 무기가 특별하게 존재하지는 않지는 악취가 풍기는 몸 자체가 무기가 되겠습니다. 채찍을 휘두르는 무시무시한 악마들 A,S,D,W는 여기선 이동이 아니라 공격스킬입니다. 이동은 방향키로 가능하지요. 주위를 한번둘러볼까요 온통 불밭에 십자가를 거꾸로 찬 악마들 붉은 배경에 보기만 해도 매스꺼워 보이는 매연들. 여기서 주인공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까요?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꽤나 이곳이 마음에 드는지 왠지 평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녀석이 더 악마 같습니다.
이미 지옥에 온 인간들도 모두 적이 됩니다 근처에 굴러 다니는 바위따위를 들어 던져공격할 수 있습니다. 연탄색의 피부와 누런 뿔을 가지고 있는 놈들이 이곳의 주인입니다. 무적판이기 때문에 아무리 맞아도 피 몇방울만 흘릴뿐입니다 무시무시한 놈이죠.
여기서 부터는 조금 비위가 약하진 분들은 게임 플레이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그래픽으로 섬세하게 표현되어있지는 않지만 무엇인가 더러운것을 유추하기엔 충분한 그림체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지금 부턴 콤보 공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콤보 공격같은 경우는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스테이지를 이어 나갈때마다 새로운 콤보를 적절하게 화면에 팝업 시켜 알려줍니다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배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에서 나오는 방귀를 이용하여 불을 붙혀 공격합니다.
화도 낼 줄 압니다 ..저도 콤보가 숙지가 안된상태에서 이것저것 눌러봅니다만, 갑자기 노상방뇨를 하기 시작합니다 뭔가 참으로 껄끄러운 작품인거 같네요; 색깔의 표현이 너무 노골적입니다, 노폐물 잔뜩...아 왠지 속이 거북해지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손가락을 입에 넣더니 구토 발사....이 장면을 보고 저는 경악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거의 최고급의 공격입니다, 악마들도 질색할만한 악취가 풍길테니 말입니다.
자 , 나란히 걸어오는 악마들 과연 다음 장면은? 직접 플레이해보십쇼. 저렇게 구토가 발사되거나 설X가 발사되는 것은 기가 잘모였을때입니다 만약 발사가 실패하게 되면 보기 싫은 장면이 연출되어버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악마도 겁을 낼만한 무서운 주인공. 우리모두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저런 사람은 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어쨌든 그가 갖고 있는 장점(?)으로 악마들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한다는 그런 권선징악적 내용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