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곡괭이 동영상

플래시게임/액션|2014. 6. 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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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 인디 시장의 자존심을 소개하려 한다. 인디게임이란 1인 혹은 소수가 아무런 대가 없이 제작하는 것을 보통은 그렇게 부르고 있다. 레전드 오브 곡괭이가 제작되고 있는 과정도 그러하다 . 레전드 오브 곡괭이는 플래시로 제작되고 있는데 플래시라는 매체가 등장하고 나서 부터 우리나라의 왠만한 웹사이트는 모두 이 툴을 아주 긍정적이며 그 툴이 할 수 있는 초 극대화를 이룩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제작자도 예상못한 경기력을 쏟아내는 프로게이머처럼 말이다. 사실 플래시가 발전하는데는 인터넷 속도가 한몫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웹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매체이기는 하나 워낙에 용량이 많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아직까지도 인터넷 속도가 크게 발전 없는 외국과는 다르게 한국은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였다, 그렇기에 자주 사용되었던점도 있고 한국에서 플래시를 볼때는 뭐랄까 제작기술부터 남달랐다 한창 이 매체로 애니나, 게임등을 개인 개발자가 많이 제작했었고 그 퀄리티는 지금의 외국게임도 전혀 따라 올 수가 없었다 , 물론 한국같은 경우는 워낙에 발전 속도가 급급하게 바뀌다 보니 다소 금방 옮겨타는 경향이 있어 최근에는 전혀 찾아 볼 수는 없지만, 이 분야는 앞으로도 절대 따라올 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물론 위쪽에 올려놓은 것은 이것의 전작이 되는 "갓오브곡괭이"이니 헷갈려 하지 마시라, 그냥 즐기시라고 올려놓은 거고 본론은 현재 제작되고 있는 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외국에는 인디게임의 시장이 꽤나 활발하여 전문 업체에서 이를 퍼블리싱하여 제작자에게 수익을 창출하여 주기도 하지만, 이미 모든것이 온라인화 되어 있는 한국에서는 큰 시장을 구축할 수가 없다. , 물론 스팀이나 그런곳에서도 한국인들의 수요가 꽤나 많기는 하지만, 굳이 외국의 매체를 통하여야만 그나마 창출 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일이 아닐까 싶다.


사실 한국에서는 참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분 같은 경우는 본인의 흥미가 없으면 처음 부터 시작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중이라 하니 , 레전드오브곡괭이를 만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현재 제작되고 있는 버전의 소개 동영상이다.


이 영상을 보고 나는 감동을 받지 아니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무료배포라고 하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수익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은 , 사람이 시간만 때우고 하루하루 잠만 자는데도 돈이드는 시대이다. 하다 못해 이런 정신적 노동에 있어 수익을 많이 창출하지 못한다면 , 이러한 분들이 점점 사라지거나 혹은 다른 세대에 만나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안타까움이 내포되어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의  "공짜"라는 의미는 매우 잘못되어 있다. 제작자는 한번에 단돈 천원의 수익이라도 여러명이 플레이 해준다면 꽤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 천원이란 돈? 하다못해 요즘 어린아이들도 잃어버려도 아무렇지도 않은 돈일뿐인데 희안하게도 무언가 컨텐츠를 구매할때 사용한다는 것을 굉장히 아까워 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 구글 스토어에서도 보면 그리 값이 비싸지도 않은데 굳이 몇가지의 제약이 있는 무료버전을 어둠의 경로로 찾아다녀 자신의 폰에 설치하고는 만족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좀 웃기지 않은가?... 이 문제는 컨텐츠라는 것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경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음원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굳이 구글링을 해서 무료로 얻으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찾다. 그렇다고 해도 고음질의 음원을 얻을 수 없는데도 말이다. 멜x이나 x니 같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한달에 단돈 몇천원이면 고음질로 어떤 음악이던 쉽게 찾아 얻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컨텐츠에 투자한다는 것을 매우 아까워한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 개중에는 핑계로 질적인 면에서 나쁘다 라는 말로 얼버부리지만, 이전 부터 이러한 것에 합당한 값을 지불했다면 이나라는 지금쯤이면 엄청난 문화컨텐츠들과 접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위 동영상을 보신분이라면 바로 파악이 되셨겠지만 스팀의 여느 인디게임들과도 견주어도 퀄리티면에서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제작자분을 존경하기도 하면서 진심으로 응원한다


지금부터는 그 전작이 되는 갓오브곡괭이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유머러스하게도 곡괭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곡괭이 하나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이야기가 속해 있는 듯 하다.


나름대로의 대사도 있다, 화면 곳곳에서는 조작법들이 설명되어 있으니 쉽게 참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좋은것은 바로 한글로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 아닐까?


바로 초반에 나오지 않고 중간에 나오는 프롤로그를 보고 많이 당황하셨겟지만 게임이 끝난것이 아니지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영어실력이 된다면 말이다.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몬스터를 공격하여 처치하면 소정의 금액들이 나오고 마을 하나에 들러 봐도 그 스케일이 거대하다. 대부분의 NPC는 반말을 연신 사용한다. 조금 당황 스럽긴 하지만 자꾸 들으면 언젠가 만났던 것처럼 친근감을 얻을 수 있다 지금 제작 되고 있는 후속작에 비해 다소 퀄은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이기도 하고 후속작의 퀄리티는 제작자님의 정성으로만 본다면 믿을만하다고 생각된다, 이번 버전은 아주 인기리에 제작되고 있으니 더욱 기대가 된다. 그 분의 블로그에 들러보면 과정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가 있다. 그래픽담당과 프로그래밍 담당의 두분이 만드셨다고 하는데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있나?


많은 종류의 아이템과 , 여러가지의 콤보와 스킬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꾸준히 일기형식으로 현재 상황을 알려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기다리는 재미가 있을정도이니 말이다.최근에는 배경음을 담당하시던 분이 취직하시는 바람에(?)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예정되어 있던 시간에는 만나보기는 어려울듯 하다. 조금 늦어도 되니 아무쪼록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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