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탈출게임

플래시게임/방탈출|2014. 8. 7. 02:45
반응형




플래시제작 커뮤니티에서 개인이 제작한 감옥탈출게임입니다. 단순하기짝이 없는 퀄리티이지만 은근히 사람을 진땀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옥탈출게임은 제목 그대로 죄수가 감옥을 빠져나와 안전지대로 까지 도망가는 탈출게임으로 이런걸 만드는 분들이 굉장히 존경스럽습니다. 한국인이 만들었으니까 물론 한국어가 지원이 됩니다. 마우스로만 조작할 수 있는데요 . 탈옥범의 이름을 우선 정해줍니다. 죄목이 이름자체가 죄라는군요 센스가 넘칩니다.

진행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캐릭터는 마우스 커서 방향대로 움직이는데요 마우스로 장애물을 피하는 작품들은 많이 해보셨을겁니다 . 탈주범을 잡으려고 어지간히 장애물이 넘쳐납니다. 교도소 근처에 저런 엄청난 함정들이 있을 줄이야. 함정은 보시다 싶히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튀어나오곤 합니다. 반응 속도가 굉장히 빨라야 피하는것이 가능하지요


마우스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굉장히 움직임이 민감합니다. 살짝만 장애물에 닿아도 바로 처음부터 재시작해야 하는 빡침이 밀려 옵니다. 땅속에서 나오는 뾰족한 쇠가시는 굳이 밟지 않고 지나가는 경로에만 있어도 타격을 받더군요 이건 재현이 잘못된 듯 싶어요. 계속 왜죽은지도 모르고 구멍이 없는 곳으로만 갔는데 계속 죽더군요


화살표로 지나갈 경로를 표시해줍니다. 함정은 함정이라고 친절하게 적혀 있죠. 바로 전탭에서 퀄리티에 실망했다고 해서 맵의 모든 사물을 허투로 해서는 안됩니다. 저기 금이 가있는 통나무 다리가 보이시죠. 이 녀석을 밟으면 백프로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의 표현입니다. 옆에 뿌리깊은나무가 하나 있는데 이것을 아주 간단하게 쓰러뜨려 다리를 만들어냅니다. 오히려 저 금간 다리를 고쳐 사용하는것이 훨씬 빠를 지도 .. 현실이었다면 말입니다.


이렇게 간신히 와보니 이미 교도관들이 총을 들고 있군요. 교도관이 개인화기를 들고 있는것은 흔한일이 아닌데..교봉 정도만 들고 다니지 않나요?...아무튼 이미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중이라면 저들은 적일뿐입니다. 옆에 TNT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여 폭탄을 터트려줍니다. 한번에 올킬 할 수 있죠


전기충격기와 어마어마한 가지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장애물을 만들려면 엄청난 세금이 쏟아부어졌겠군요. 요즘 사회 정치에 관심이 많아졌는지 자꾸만 세금이나 나라문제가 수시로 떠오르는건 왤까요.. 아무튼 머리속이 복잡한 한때입니다. 많은 범죄자들이 이미 탈옥을 했군요 어떻게 관리하는거야?..아무튼 이들도 여기저기 쫄래쫄래 돌아다니긴 하는데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이 안가서 일단은 닿아보진 않았습니다. 따로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는곳이 존재하질 않아 그 중 가장 앞쪽에 있고 눈썹이 긴 녀석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끈끈이 장갑을 주고 철퇴까지 제거해주는 서비를 해주더군요. 자기 철퇴는 끊지도 않아놓고.. 아무튼 얻은 끈끈이 장갑으로 벽을 올라야 합니다 친절하게 벽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제작자의 섬세함을 무시하거나 의심하시면 안됩니다. 가는 곳곳마다 섬세한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철사벽으로 되어 있는 곳 중 유난히 색이 밝은 곳이 있죠 그것으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이곳에선 신중해야 합니다 근처에 살짝만 닿아도 그대로 아웃, 처음부터 재 시도 해야합니다.


저기 RE는 실패한 해당맵에서 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부터 입니다. 이때는 조금 빡침이 느껴집니다. 절대로 쉽지가 않습니다. 스테이지의 문제와 해결법을 찾아보기도 전에 장애물이 달려들기 때문이죠.



실패한 장애물에 따라 RE의 장면이 바뀝니다. 이런것 보면 굉장히 제작자의 센스와 꼼꼼함이 느껴지는군. 취미로 제작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간단한작품에도 꽤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죽으면 처음 부터 하는것이 저는 굉장히 힘들어서 도저히 끝까지 가지는 못하겠더군요. 여러분은 꼭 클리어 해보시길 바랍니다.

'플래시게임 > 방탈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함정대모험  (17) 2014.08.13
탈출게임  (0) 2014.08.11
아이탈출2 공략  (0) 2014.08.06
플래쉬게임 인커션2  (0) 2014.06.18
아오오니의 모험  (4) 2014.06.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