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HDD속도 비교 최적화

컴퓨터 활용|2014. 9. 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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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시킬 때 가격대비성능이 가장 우수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SSD라고 생각합니다. CPU나 RAM 등을 상향시키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실질적인 체감성능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느껴지는것은 역시 SSD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느린 노트북에 SSD를 추가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보실 수 있죠.


그럼 과연 SSD의 실제 속도는 어느정도일까요?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SATA2를 사용하는 HDD가 있습니다. 

보드 자체가 SATA2밖에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속도를 낼 수는 없습니다 SATA3와 2는 거의 2배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2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고 이때문에 메인보드까지 교체한다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때 SSD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보드가 최대속도를 지원하지 않아도 구매해서 사용하는 편이 훨씬이익입니다. 아무리 그대로 HDD와는 거의 4배가까이의 속도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간단하게 따져보는 SSD의 효과


기본적으로 보자면 파일을 읽고 쓰는 작업속도가 상승합니다. 컴퓨터의 모든 작업을 할때 피해갈 수 없는 연산이지요. 게임속도도 상승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온라인게임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유저 캐릭터들을 읽어들일때 하드LED가 엄청나게 반짝이는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을것입니다. 실질적인 상승이 있고 특히나 로딩속도에서는 현격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대신 패키지 게임같은 경우는 한번 로딩하면 대부분 그래픽카드나 CPU등 기타 전용장비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플레이시의 속도변화는 그리 크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로딩속도 역시 대단히 크게 나타나지요.


다음으로는 윈도우 부팅속도가 반가량으로 단축됩니다. 또한 윈도우 진입후 일반하드디스크에서는 여러가지 전조작업등의 이유로 수초동안 버벅이는데 SSD에서는 부팅 후 바로 무엇을 실행시켜도 전혀 버벅임이 없습니다.


인터넷 문서 작업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부품입니다.


SSD와 HDD의 속도비교

본 테스트는 SATA2의 보드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150G 용량의 SATA2 하드디스크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120G의 SSD의 속도 테스트결과입니다.


칩셋 SATA드라이버 설치 후의  SSD속도 테스트 결과입니다.


결과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HDD와의 속도차이가 무려 4배 가까이납니다. 특히 4K항목에서는 비교할 대상이 되지가 않죠.  SATA2의 최대속도는 250MB/S 정도로 보시면되고 위에 테스트 결과에서도 나왔듯이 SATA2라고 해서 SSD를 설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쪽에 보면 SATA드라이버 설치 후의 테스트도 해보았는데요 칩셋마다 다르지만 AMD는 드라이버 버전에 따라 상당한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SSD 설정 최적화


AHCI

SSD구매후 초기세팅으로 그냥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더욱 큰 최적화를 누리려거든 AHCI를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부팅 초기화면에서 CMOS 세팅으로 진입하면 SATA설정 혹은 IDE , 칩셋 사우스브릿지 같은 이름의 메뉴로 나와있는데 그중에서 AHCI로 변경만 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 이때는 아주 주의해야 할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윈도우를 새로설치하기전에 설정을 변경하고 난 후 설치 하셔야 한다는점이죠 , 이 순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 설치 후에 AHCI를 변경하면 부팅 자체가 되질 않습니다. 


이 설정으로서 얻을 수 있는 효과 역시 바로 속도의 증가입니다. 다른분들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본인 같은 경우는 미처 AHCI 테스트샷을 저장하는 것을 깜빡하긴 했지만 꽤나 높은 수치가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트림

트림같은 경우는 간단히 말하면 용량이 큰 파일을 삭제했을 경우 한번에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잘게 부수어 SSD가 휴식일 경우 삭제처리를 합니다. 이 때문에 도중에 속도저하같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분담하는 작업이라 볼 수 있죠 내구도도 상당히 관여합니다. 제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기본적으로 ON이 되어 있을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체감 성능은 아주 만족할만한 수치입니다. 인터넷창 하나 띄울때의 딜레이는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였고 거의 HDD LED가 깜박이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기본적인 보급형의 경우는 용량이 상당히 적고 , 커지면 커질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가격이 증가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부분을 SSD의 속도대로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운영체재와 자주사용하는 게임과 프로그램 등 필수요소들만 설치를 하고 나머지는 기존에 사용하던 HDD를 같이 연결해 영상자료라든지 성능과는 관계 없는 자료들만 모아두는것이 효과적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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