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속도 측정

컴퓨터 활용|2014. 8.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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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드디스크 속도 측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컴퓨터의 성능을 생각할때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심장이 되는 프로세서(CPU)와 램 혹은 그래픽카드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맞는말이지만 이것뿐만이 아니라 컴퓨터의 성능은 들어가는 모든 제품들의 균형이 맞춰져야지만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가 있죠. 기본적인 성능들은 좋은데 여전히 컴퓨터가 버벅된다면 , 하드디스크의 고장을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SSD같은 초고속의 저장매체가 존재하는 요즘 하드디스크의 속도 측정은 거의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속도 측정을 하려면 먼저 소정의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 바로 Crystal disk mark라는 프로그램인데요 

네이버 자료실에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자 여기 링크를 준비했습니다.

http://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MFS_100168


설치를 할때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할꺼냐는 항목에는 체크 박스를 제거하시는게 좋습니다. 별로 필요 없을분더러 나중에 삭제하기도 희안하더군요.





설치를 완료하면 바탕화면에 이러한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바로 실행해봅시다. 용량도 작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아주 널리 사용되는 녀석중에 하나이죠 심플하고 군더더기가 없어 아주 좋습니다.


먼저 각각의 항목들을 알아 봅시다.


1번은 테스트를 진행하는 횟수입니다.

2번은 테스트 할 용량입니다. 1기가를 얼마나 빨리 읽고 쓰느냐를 확인하는 것이죠

3번은 현재 하드디스크의 스펙입니다.







4번은 ALL이라고 적혀 있죠. 4가지 항목별로 따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일일하는 것보다 여유를 갖고 전체 테스트를 일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ALL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5번은 진행 결과가 표기되게 됩니다. 가지고 있는 PC의 성능에 따라 약1분동안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도 하드LED가 깜빡이고 있다면 진행 중인것이니 재시작은 하지 마십시오.


게다가 속도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테스트 진행 중에는 다른 작업을 일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테스트를 진행할 하드디스크는 150G의 용량을 가진 SATA2의 하드디스크 입니다.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고속도로만 보았을때 USB 3.0보다도 느린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읽을때는 최고 약 71MB/S가 되고 쓰기는 69MB/S가 되는군요. 물론 SATA2안에서도 스펙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해당 하드디스크의 성능표입니다.  SSD를 이용할때는 SATA2와 3의 속도차이가 거의 2배 가까이 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녀석을 SATA3라인에 결합한다고 해도 크게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거의 성능차가 없다고 보시면 편하겠네요.


아주 느린 속도가 측정이 되었지만 문제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원래 이 녀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 뭐라고 할 수 있는 건덕지가 없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불량섹터 검사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불량섹터는 이미 영역이 죽어버리거나 불량이 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 속성에 따라서 복구가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로 나뉩니다. 섹터가 죽어버릴경우 불량을 측정하지 못하고 강제적으로 하드를 읽게 됩니다 하지만 읽히지 않는 하드를 스킵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시도하기 때문에 과부화가 걸리게 되고 그에 따라 큰폭으로 속도도 하락하게 됩니다. 용량이 크면 시간이 좀더 걸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까지 하고 배드 카운트가 전혀 발견되지 않은 이 하드디스크는 그냥 느린것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SATA2의 이론적 속도(명시속도)는 300Mb/s 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하드웨어 실측 속도는 평균 100mb/s라고 합니다. 그렇게 따지만 상당히 느리다라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하드디스크의 문제가 있을 경우 가장 먼저 , 무슨 작업을 하더라도 상당히 버벅이게 됩니다. 물론 예전에는 안그랬었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립니다 인터넷이나 게임의 로딩 속도에 상당히 영향을 주게 되죠. 시스템 메모리의 용량이 충분하다면 이런 과정을 느낄 건덕지 조차 사라지기는 하지만 애매한 램을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렇게 속도측정을 진행하는 이유는 바로 업그레이드 때문입니다. 완전히 파괴된 하드웨어가 아니라면 규격에 따라 속도는 어느정도 평균치가 나오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쪽 부품에 좀더 투자하는 것이 옳겠지요. 다만, 배드섹터가 다수 발견된 망가진 하드디스크를 제쳐두고 램이나 CPU에 투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기본은 갖춰두어야 다른 멋진 부품들이 제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덧붙히자면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컴퓨터 부품 중의 하나인 파워는 PC의 성능의 어쩌면 가장 큰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위 뻥파워라고 불리우는 제품들이 시중에 상당히 많이 널려있고 표기 스펙만 보고 사는경우가 있는데 전력이 딸릴 경우 자연스레 과부화가 일어나게 되고 컴퓨터가 꺼지거나 발열 현상이 더욱 일어나고 안쪽의 부품들의 큰 손상도 가져 올 수 있으며 안전장치의 발동으로 스스로 속도를 낮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버클럭에도 아주 큰 역할을 진행하게 되지요 결론적으로 모든 조합이 균형이 맞을때 비로소 제성능을 낼 수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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