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한 연출로 게이머들을 항상 당혹시키는 아빠와나 외계인편입니다 기존의 시리즈도 나이가 훌쩍드신 어른들이 하시더라도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실겁니다 너무 리얼한 표현력때문에 그렇기도 하지요 아빠와나 외계인편은 일단 전작들과 다르게 본래 등장하는 인물인 과격부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요번의 주인공 캐릭터는 바로 저 노란색 피부의 외계인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귀엽다는거죠 누가 적이고 악당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이 귀여운 생물체를 컨트롤 하게 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2 타이틀이 보여지는것으로 생각해보면 이미 타이틀로 나온듯 하네요 신기한 일입니다 아무리 봐도 콘솔 퀄리티는 아닌데 말이죠
영어로 긴 해설이 있기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하는군요 그림만 보고 있자면 우주선이 불시착한 것 같습니다 불타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그래서 도착한 지구입니다 하지만 이곳도 결코 평화로워 보이지 않는군요
조작키 역시 매우간단합니다
A는 기본 공격
S는 점프
키보드 방향키 - 이동과 초점을 변경할 수 있죠
이녀석을 잡기 위해 FBI요원들이 출동합니다 무시무시한 총을 들고 덤벼들지만 더 뛰어난 성능의 무기를 갖고 있는 주인공에게는 당해낼 제간이 없습니다
왠만한 높이의 건물은 점프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고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게임의 진행속도가 너무 빠른나머지 총알의 속도도 눈으로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빠른 반응속도가 필요합니다 적의 만약 서서 공격을 한다면 아래 화살표키를 눌러서 고개를 숙여 회피하시면 됩니다
만약 엎드려쏴를 한다면 점프를 뛰어 피해야 겠죠 . 체력의 개념은 없습니다 무조건 한방에 결정되는것이죠 여기서는 약간의 리얼리티가 있네요 메탈슬러그 처럼 상대와 근접해있을때에는 총보다는 칼을 사용하게 됩니다 심심풀이로 제작된듯 보이겠지만 나름대로 제작자의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예를들어 적들은 공격당하는 부위에 따라 그에 걸맞는 모션들을 연출하게 되어 있지요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특징인데 건물은 하나같이 휘어져 있습니다 제작자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상단에 보시면 목숨의 횟수와 중앙에는 점수 그리고 최우측에는 총모양의 그림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외계인이 아이템을 획득했을시 탄약수를 표시해줍니다
이 아이템은 땅바닥에 랜덤으로 발생하며 이것을 획득할 시 해당 머신으로 변경됩니다 비쥬얼도 상당히 좋아지긴 하는데 일반 FBI요원을 상대할때에는 그렇게 크게 효용성은 없습니다 어차피 기본으로 무한정 제공되는 무기로도 한방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먹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나중에 체력개념이 있는 보스와 대적할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전에도 여러번 플레이를 했지만 첫번째 보스조차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스테이지가 있는지 여부를 아직까지 모르고 있네요
얼마나 어렵길래라고 무시하시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일단 해상도과 광역이 아닙니다 보시는바처럼 배경에 비하여 캐릭터의 크기가 상당한 것을 알 수가 있죠
바로 이녀석입니다. 맵에 가장 끝으로 가면 고물상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떨어져 있는 부품으로 무작위로 조합해서 탄생한 듯한 비쥬얼의 깡통로봇과 결투를 벌여야 합니다
고물처럼 보이지만 캐논으로 변신하여 한방에 외계인을 녹여버리죠 이 뿐만이 아니라 공격패턴이 아주 다양합니다 몸에 닿기만 해도 아웃이 되어버리고 높이도 있기 때문에 맨땅에서 점프를 해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맵에 잘보시면 단하나의 언덕이 있는데 이것을 정말 잘활용해야 합니다 적이 굴러서 공격할때에는 지붕에 올라가서 회피하면 그만이지만 스샷을 보시면 이처럼 아예 그곳을 목표로 정해서 캐논을 발사합니다 이때는 점프로 피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랜시간 유지하면서 발사를 하기 때문이죠 . 변신할 낌새가 보인다싶으면 아래로 내려와서 공격하셔야 합니다 딱히 약점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체력을 표시하는 바가 없으니 얼마나 더 상대를 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여하튼 쉽게 볼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10개나 제공되지만 순식간에 소멸해버리죠 차라리 체력이 소모되거나 아이템으로 회복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면 더욱 볼품이 있고 재밌었을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