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전구의 특징 및 생산 수입 중단

요즘 빛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또 풀어 쓸려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네요 오늘 주제는 백열전구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어 두도록 하지요.

여튼 빛에 관심이 생기면서 전구에 역시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요즘(?) 가장 핫한 조명기구는 두말할 것 없이 LED입니다 . 

LED의 좋은 점은 뭘까요? 바로 효율입니다.

적은 소비전력으로 다른 전구 대비 엄청나게 밝은 빛을 낼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또 한가지는 내구도입니다. 사용시간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꽤나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이런 특징이라면 당연하게 장점으로 다가오지요. 빛이라는 것은 밝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백열전구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제가 태어났을때는 당연한 듯 모든 집안에 달려있던 것이었지요. 요즘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그 백열전구라는 것이 "생산 및 수입 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 국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진국은 물론이고 순차적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생산 빛 수입 중단을 한다는 것 같습니다.

요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마치 CD 혹은 MP3가 등장하면서 사라진 미디어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LP판입니다 누가봐도 Mp3나 cd가 편리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LP판만의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요즘 백열전구에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일단 ,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백열전구가 어째서 퇴출 되었는가 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당연하게도 백열전구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조명기구로서는 현재 고효율의 LED가 나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일단 백열전구의 특징을 먼저 봅시다 . 우리가 사용하는 전구라는 것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망설이지 않고 빛이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백열전구는 이 빛의 효율이 아주 낮습니다. 전기에너지의 거의 대부분을 빛이 아닌 열로 발산하게 됩니다 

즉, 전기의 5% 정도만 빛 나머지는 열이되는 것입니다. 조명기구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에너지는 엄청나게 소비합니다 . 그러니 대대적으로 중단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납득이 갑니다

또한 내구도도 상당히 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 전구를 빛이 아닌 열로 활용한다면 어떨까요? 요즘 항상 드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밝은 LED를 켜두어도 밝기만하지 따스함은 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어두워서 고민하는 시대는 지났지요 인테리어에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발전하고 세련된 시대인 것은 맞지만 어느때나 빈틈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지요 특히 겨울에는 해를 잘 못봅니다 그 온기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굳이 겨울이 아니라도 채광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어느분이 보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 비단 태양빛이 주는 의학적 효과보다도 그 분위기 때문에라도 사람 기분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론이 길어진 것 같은데요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백열전구는 빛이 아닌 열로 활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것입니다. 물론 많은 열을 내는 도구들이 많습니다 다양하지요 그러나 이미 역할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서 그 활용처를 전환하려고 하면 역시나 많은 고민이 만들어집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시 문제는 에너지입니다. 이것도 생각을 해봤는데 태양광 같은 것을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어떤 분은 비효율적이다 말씀하시겠지만 사람마다 활용하는 곳이 같을 수는 없고 때에 따라서는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햇빛에 가장 가까운 전구는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아직까지는 만족할만한 것을 만들어내지는 못하는듯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햇빛은 어떠한가요? 흰빛에 가깝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노란빛이 생각납니다 게다가 따스하게 감싸주는 열이있지요 이런것만 본다면 기술적으로는 아니겠지만 감성적으로는 백열전구가 가장 가까운것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백열전구의 퇴출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구할 수 있는 것도 같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좀 더 어려워질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