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여자에게 차였을때의 괴로움을 극복

|2023. 10. 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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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참으로 뭐 같은 것이다.

내 잘못이던 상대의 잘못이던. 그 사람이 최고이고 소중하고 대체 불가능한 그런 존재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찰나의 순간으로 괴로워하지 말라

 

이때 이런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때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때 이렇게 했었더라면

 

본인에겐 찰나의 선택이라 생각하겠지만 모든 이별은 다 그렇다 . 모든게 찰나이다. 그러니 아쉬워 할 필요도 안타까워 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왜 아쉬워 할까?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와 사귀었으니 특별하다 생각하는건 당연하다. 유난히 다른 사람 보다 아름다웠다면 그것은 더욱 커 보이겠지.

 

당연한 거다 그러니 아쉬워 하는 거다 성격이나 행동 모든게 말이다

그런데 이 글을 보는 모든 이별 경험자(?)들이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특별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그러니 사실 자신의 연인이었던 사람이 특별해 보이는 것은 착시에 불가하다는 이야기다

 

"아니야!! 내 소영이는 그렇지 않아"

 

라고 백날 말해봐야 소용없다 그것이 팩트니까

 

솔직해지자. 

 

사실 약간의 후련함도 있지 않은가?...물론 그것이 모든 것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후련함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해서는 아니된다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가?  그러지말라

진심으로 그런 기대심을 갖지 말라

 

그 기대심 조차 집착이며 이별의 아픔에 더 할뿐이다

적어도 그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갖으려 한다면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매달리지 않으면 상대가 돌아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 물론 이것 조차 기대하지 말라

기대는 집착이다 . 집착은 사고를 칠 수가 있다

 

자신의 인생을 단지 연애, 사랑의 감정 때문에 망치지 말라

 

공부를 했다고 생각해라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기 위한 공부. 

 

 

어려운 연애였지 않은가? 우리는 헤어지고 나서 상대의 장점을 생각하며 그리워 하지만 사실 후련한 마음이 들었다면 상대의 단점들에 이미 진절머리가 났을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장점을 생각하며 그 사람에 대한 합리화를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다 단점들을 생각하며 그냥 다행이다 넘겨 버리자

 

또 한가지, 우리가 아쉬워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연애능력이다. 

이 사람이 아니면 누가 나와 만나주지? 라는 자격지심이 발동한다. 사실 이 자격지심이 이별을 부른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다 연애를 공부를 하자 이 참에 여자를 공부하자 . 내 말이 우습게 들리고 당장은 "우리 소영이 ㅠㅠㅠ" 라고 울부짖겠지만 사람이 X나 간사하지 않은가?

 

자신의 연애를 되돌아보라 

언제는 우리 소중한 혜진이 ㅠㅠㅠ, 언제는 우리 소중한 소영이 ㅠㅠㅠ.. 잊혀지지 않을 것 같던 과거의 연인은 다음의 연인에게 무참하게 잊혀지곤 한다 

 

우린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매립되어서는 안된다 . 우리는 강하다

 

우리는 남자다 혹은 여자다. 내가 남자기 때문에 남자기준으로 쓰고 있지만 여자도 이별에는 괴로울 것이다 비슷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말이 술술 나오네 ㅅ,ㅂ 나도 방금 이별하고 돌아오는 길이다. 그래서 이 글은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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