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아이탈출시리즈 중 그 세번째 작품 아이탈출3입니다. 왠지 공포스러운 조합은 모두 갖췄으면서도 아이탈출3는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지극히 건전합니다. 항상 밀실에 갇혀 알 수 없고 이해하기도 힘든 조잡한 기계들과 무시무시하게 생긴괴물들이 함께 갇혀 있으며 그곳을 탈출해야 합니다. 왠지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으면서도 조금은 허무하게 끝나버리는게 이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오프닝이나 프롤로그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로 신속하게 플레이하게 되며 조작방법 같은것은 알려주지도 않아요. 약간은 불친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만의 매력이지요.
지금부터는 공략을 함께 작성할껀데 굳이 참고하지 않아도 약간의 창의력을 발휘하면 누구나 손쉽게 깰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귀엽게 생긴 우리의 주인공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팁은 저 큰덩치를 가지고 있는 보라색괴물입니다. 모든것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탈출하기 위해 필수적인 열쇠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지능이 낮기 때문에 말을 잘듣지 않습니다 고집이 굉장히 쌔죠 자신이 들고 있는 물건은 절대 주지 않습니다 . 교환은 가능합니다
이정도의 공략만 이해해도 깬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괴물의 행동을 잘 살펴봅시다 . 왠지 등이 가려운듯 합니다. 좀 더 좋은 효자손을 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마침 오른쪽에 쇠뭉둥이 하나가 떨어져 있네요 이것을 그에게 건네봅시다. 별로 효과적이지 않는듯 다시 던져 버립니다.아무튼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큰 단서가 되겠군요
등을 긁기위해서는 조금 각도가 구부러져 있어야 효과적이겠죠? 쇠고랑을 걸고 있는 고리를 이용해 조금 휜 후 다시 주었떠니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이 손에 들고 있던것은 내 팽개치고 아이가 준것을 활용합니다.
사실 손에 들고 있던것이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어딘가 레버같이 생겼는데 맵을 둘러보니 스위치같은곳이 존재합니다. 그곳에 결합합니다.
이제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레버를 올리는 순간 전기가 들어오네요.
다음순서는 빈 유리관을 구해서 녹색괴물 밑에 결합합니다.그녀석은 배설물을 토해내죠 무엇인가의 원료가 되는듯합니다.
획득한 배설물이 들은 시험관을 알수 없는 기능을 하는 기계쪽의 빈공간으로 가져갑니다. 그러면 기계의 스위치가 색깔이 변하면서 활성화 되는데요 작동시켜봅시다.
그랬더니 무엇인가가 프린트가 되네요 오로지 색깔만 인쇄되어있는 출력물입니다. 무엇인가 고민했습니다 과연 무슨 단서인지 약간 햇갈렸는데 마침 하단에 물감이 담긴 유리병들이 3개가 있습니다. 오호라 이것을 조합해보면 무엇인가 단서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단 4번의 조작을 통해 프린트된 색깔과 같은 물감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레일을 타고 아이의 손에 도착합니다. 이것을아 아래에 눈이 많이 달린 두꺼비 녀석에 주입해줍니다. 이제 그 녀석을 꺼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덩치에게 가져다 주니 굉장히 좋아합니다 마치 향수의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이제 이녀석은 저에게 순종하게 됩니다 말을 잘듣죠 .그렇다는것은 결국의 그의 힘이 곧 제것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단계 하나가 남았습니다 힌트는 보라색 괴물이 힘이 무지 쌔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약간 숨겨져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봐야만 단서를 찾을 수 있네요 여기서는 시간을 조금 끄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완료를 하면 항상 다소 허무합니다. 자장가 같은 배경음이 깔리면서 제작자 혹은 스태프들이 올라가는데 조금 플레이타임이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뭐 사람에 따라서는 다소 오래 진행할 수도 있지만 시리즈 3번까지 할 정도면 보통 이 작품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분들이라 거의 10분안에 완벽 클리어 가능할 듯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