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두가지 원소의 속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둘은 커플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정도네요 불물게임의 마지막 버전 크리스탈템플입니다 각 시리즈마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제작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크리스탈입니다 . 조금 예상하기가 어렵군요 불물게임은 항상 주제에 맞는 제목을 정하기는 했지만 이전의 소재가 얼음이라면 바닥이 얼거나 빛으로 녹이거나 하는 작업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가 있었는데 대체 수정으로 무엇을 한다는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군요
여하튼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작품성을 보여준 만큼 더욱 더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 벌써 4번째 버전이네요 이미 완료된지는 한참된 것 같은데 아직도 매니아층에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패러디 작품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스마트폰 버전으로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방금 확인한것이지만 하단에 보면 여러가지 국가의 언어를 지원하는군요 딱히 현지화가 필요없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아시아국가는 단 한개도 없어 조금 아쉽네요 내심 기대했습니다 국가의 위상이 조금 높아졌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지요
플레이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바로 시작을 해보죠 저 거미줄같은 스테이지 나열은 언제나 봐도 재밌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보이는것은 곳곳에 알록달록하게 입혀져 있는 색상들입니다 단자 빨강과 파랑만 봐왔었는데 분홍은 물론 녹색과 주황 등 상당히 화려해졌네요 마지막버전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좀 더 힘을쓴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들은 모두 연관성이 있는 것들인데요 우선 크리스탈이라는것은 작품내에서 포털같은 장치를 의미합니다 육안으로 확인되실지 모르겠지만 그 포털을 자세히 보시면 양면의 색상이 다릅니다
한쪽은 블랙이고 반대쪽은 흰색으로 입혀져있지요?
자 , 정리해보면 예를들어 주황색의 포털이 맵내에서 2개가 존재한다고 보고 검정색의 면으로 들어갔을경우는 다른 포털의 검정색면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방향은 항상 다릅니다 반대로도 마찬가지죠
이 방향을 결정짓는것은 플레이하면서 아주 큰 역할을 하게됩니다 두면에서 빠져나와 보이는 세상은 180도 다른 시점일 수가 있거든요
처음해보신 분들을 위한 기본 설명
불소년과 물소녀가 주인공이다
스토리 내용을 따져보면 신전에서 공중에 떠있는 보석을 모으는 것이 주목적이다
바닥에는 3가지의 웅덩이 존재한다 색깔마다 물불 그리고 녹색의 오염물질인데 자신의 몸과 같은곳에서만 자유로울 수 있고 다른곳에 닿기만 해도 그대로 아웃이다 한명만 탈락해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된다
오염물질은 두명 모두가 필시 피해가야 하는 곳이다
크리스탈과 같이 시리즈별로 쓰이는 커스텀소스 외에도 벽이나 바닥에 붙어 있는 버튼과 레버 중에는 단 한개도 헛되이 만들어진것이 없으니 지나쳐 가면 안된다
좋은 평가를 얻기위해서는 중앙에 째깍거리며 흘러가는 시간을 단축하여 클리어해야 합니다 제한시간은 없으나 너무 오랜시간이 흐른다면 스코어 집계가 뜰때 알파벳으로 평가되는 항목에서 아주 낮게 받을 수가 있습니다
별 것 아니지만 괜한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
조작방법
WADS - 물소녀 이동과 점프
키보드 방향키 - 불소년 이동 or 점프
이 작품의 또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 여기까지 읽어내려오면서 한번도 의심을 안하신분도 계셨겠지만 왜 캐릭터가 둘인지 의문을 갖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이 두 캐릭터는 독립적으로 이동이나 움직임이 가능하고 협동하여 작동하는 장치가 많은 관계로 절대적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공생관계입니다
물론 친구와 함께 이인용으로 해도 좋겠지만 이벤트는 어차피 순차적으로 발생해야 하기에 그렇게 큰 의미는 없고 오히려 방해만 될뿐입니다
도저히 점프로 건널 수 없는 길이가 상당힌 긴 웅덩이를 만나더라도 어딘가에는 분명히 그 해답이 있습니다 알고보면 간단한것이기에 공략같은건 필요가 없죠
퍼즐같이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초분을 다투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