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이 개봉한 이후로 큰 인기를 끌었던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매력이 사람들을 이토록 매료시키는 것일까요?두 자매가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디즈니 특유의 OST도 한몫하였습니다 단순한 애니라기 보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듯한 큰 스케일까지 느낄 수가 있죠. 물론 주인공격인 엘사를 더 많이 기억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그의 여동생인 안나의 인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나게임을 준비하였는데요 여태까지 만난적이 없던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이 안나게임은 그녀의 머리를 단장해주는 왕실미용사가 되는것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표현을 잘하는 그녀이기 때문에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으면 바로 WHAT이라며 주의를 주고 혹시라도 마음에 들었다면 감탄사를 소리내어 말합니다
나름대로 이쁜 헤어를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오히려 괴상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자네요
선반에는 헤어미용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색상별로 염색스프레이가 있는데 효과가 좋아서 단번에 머리색을 해당색상으로 물들여 버리지요
빗을 이용해 머리의 방향을 세심하게 정리가 가능하고 이 조차도 번거롭다면 드라이기로 한번에 이동시키는것도 가능합니다
이외에 미용가위와 특히 바리깡이 있군요 시간이 날때 한번 사용해보아야 겠습니다 보통 여자머리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일단 언니 엘사와 얼굴은 거의 똑같기 때문에 엘사처럼 머리색을 금발로 물들여서 변신을 시켜주려고 했으나 단번에 얼굴 표정이 시무룩해지는군요 나름 미묘한 열등감이나 질투심이 유발되는것일까요? 하지만 이 자매의 사이를 의심해서는 안되겠죠 언제까지나 권선징악을 토대로 하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동심은 건들이지 않는것이 좋겠죠
빗으로 머리결을 모두 아래로 정리하여 요즘 한창 인기인의 머리스타일도 따라해봅니다 괜한 공포심까지 느껴집니다 누군기는 잘 모르시겠지요? 뭐 여하튼 저런스타일을 보면 최근에 연상되는 분이 몇 안될거라 생각되네요 상상은 자유니까요
안나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바리깡의 성능을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에 삭발을 한번 시켜봤습니다 역시 여자도 어쩔 수 없는 머리빨이군요. 한번 일을 저지르고 나니 다시 마음을 잡고 해보려는데 이미 날아갈 머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시죠 하지만 걱정할 것 없습니다 좌측 하단에 되돌리기 버튼이 있습니다 지우개와 비슷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총 20회만 사용가능합니다 바로 전단계의 상황으로 돌아가게 되는거죠 잘려나갔던 머리카락들을 제자리로 옮겨두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이쁘게 꾸며주어야 겠네요
우선 그녀가 싫어하는 머리색을 본래 색상과 비슷한 갈색으로 염색해주었습니다 한결 표정이 좋아졌네요. 그리고 긴머리에는 아주 필수적인 도구인 고데기와 매직기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의문의 아이템이 하나 존재하는데
무슨 물약같이 생겼지요? 이것은 매직기와 같은 효과로 머리에 뿌리면 꼬불꼬불 엉켜 있던 머리카락이 찰랑 거리는 생머리로 강화됩니다
좀 단정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안나는 이런 삐죽거리는 모습을 좋아하나봅니다 다른 모양으로 변경할경우는 당췌 표정을 피질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돌립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하단에 화살표를 눌러서 액세서리 방으로 갑니다 이곳에서도 왕관이나 삔등의 장식으로 더욱 이쁘게 꾸밀 수 있습니다
드레스까지 바꿔주니 해맑게 웃기 시작했습니다 이러고 무도회장으로 출발하는군요!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합니다 중간에 흰색 머리는 애니를 보셨다면 스토리상 어떤의미인지 아실겁니다 일단 다 제껴두고 가위를 집어 들어 자르고 싶은 분위를 드래고 하면 그 선상대로 잘려나갑니다
아줌마 파마에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꽤나 잘어울리는군요 이렇게 보니 얼굴이 동안은 아니네요 .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